
핵심 요점
- S&P 500 선물(미국 S&P 500 지수를 나중에 정한 가격으로 거래하는 계약)이 0.5% 하락했고, 나스닥 선물(나스닥 지수를 대상으로 한 선물 계약)은 0.6% 하락했습니다.
-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법원 판결 이후 15%의 새 관세(해외에서 들여오는 물건에 매기는 세금)를 부과했습니다.
- 금은 0.6% 상승했고, 달러 가치는 약해졌으며, 미국 국채 수익률(국채를 샀을 때 기대하는 이자 수준)은 소폭 하락했습니다.
월요일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하락했습니다. 시장은 미국 무역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다시 커진 점에 반응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법원이 광범위한 ‘긴급 조치’ 관세를 무효로 한 뒤 새로 15% 관세를 부과했고, 정책이 자주 바뀔 수 있다는 우려가 다시 커졌습니다. (주가지수 선물: 주식시장 대표 지수를 미리 정한 가격으로 거래하는 계약)
S&P 500 선물은 0.5% 하락했고, 나스닥 선물은 0.6% 내렸습니다. 위험자산(가격 변동이 큰 투자 대상) 전반에 부담이 다시 커진 모습입니다. 투자자들은 바뀐 관세 체계가 어디까지 적용되는지, 얼마나 오래 가는지 판단하기 어려웠고, 시행 시점과 예외(면제) 대상도 아직 불분명합니다. (위험자산: 주식처럼 변동성이 큰 자산)
대법원은 금요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존 ‘긴급 조치’ 관세를 무효로 했습니다. 이에 행정부는 처음에는 전 품목 10% 관세(모든 수입품에 일괄 적용하는 관세)를 제시했다가, 주말에 15%로 올렸습니다.
짧은 기간에 발표가 이어지면서 시장이 흔들렸고, ‘미국 자산을 팔자’는 분위기가 다시 일부 나타났습니다. (‘셀 아메리카’ 서사: 미국 주식·채권·달러 같은 자산을 줄이려는 시장 흐름)
안전자산 강세, 달러 약세
달러는 주식과 함께 약해졌습니다. USDJPY(달러/엔 환율)는 0.21% 내려 154.76이었고, EURUSD(유로/달러 환율)는 0.23% 올라 1.1807이었습니다. (환율: 두 나라 통화의 교환 비율)
금은 0.6% 올라 온스당 5,134달러였고, 은은 2% 올라 86.23달러였습니다. 불안할 때 비교적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자산으로 돈이 옮겨간 영향입니다. 미국 국채 수익률은 소폭 하락했고, 미국 10년물 수익률은 1bp(0.01%포인트) 내려 4.077%였습니다. 이는 국채(미국 정부가 돈을 빌리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에 대한 수요가 약간 늘었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수익률: 채권의 이자 수준, bp: 0.01%포인트)
한편 예일대 Budget Lab(예일대의 재정·정책을 분석하는 연구팀)은 현재 ‘실효 평균 관세율’(실제로 적용되는 품목별 관세를 평균낸 값)이 13.7% 수준일 수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이는 법원 판결 전 16%에서 내려간 수치입니다.
1974년 무역법 틀에 따라 새 관세가 150일 뒤 종료된다면 평균 관세율은 9.1%까지 더 내려갈 수 있습니다. 다만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1974년 무역법: 미국이 관세 등 무역 조치를 정할 때 근거로 쓰는 법)
기술적 분석(차트 기반 분석)
S&P 500 지수는 6,898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날 약 0.2% 하락했습니다. 최근 고점(단기 ‘스윙 하이’, 단기간에 찍은 고점)인 7,017 아래에서 가격이 좁은 범위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기술적 분석: 차트와 가격 흐름으로 보는 분석)
큰 흐름은 아직 나쁘지 않지만, 최근 몇 주 동안 상승 힘이 약해지면서 박스권(일정 범위 안에서 오르내리는 구간) 움직임이 나타났습니다. (박스권: 뚜렷한 방향 없이 범위 내 등락)

일간 차트에서는 가격이 단기 이동평균선(일정 기간의 평균 가격을 선으로 나타낸 것) 근처에 머물러 있습니다. 5일선(6,880)과 10일선(6,881)은 거의 평평하고, 20일선(6,908)과 30일선(6,910)은 바로 위에 있습니다. 여러 이동평균선이 좁게 모인 상태라 방향을 고르는 구간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동평균선: 최근 가격 평균으로 만든 기준선)
20~30일선 구간을 확실히 넘어 유지하면 7,000~7,050 구간을 다시 노릴 수 있습니다. 반대로 현재 수준을 지키지 못하면 하락 폭이 커질 수 있습니다.
가까운 지지선(가격이 떨어질 때 버티기 쉬운 구간)은 6,750~6,800 부근이고, 그다음으로는 과거 매수세가 나왔던 6,600 부근이 더 강한 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지지선: 하락이 멈추기 쉬운 가격대)
6,750 아래로 확실히 내려가면 단기 흐름은 약세 쪽으로 기울 수 있습니다. 반대로 7,000을 확실히 돌파하면 상승 힘이 돌아오고, 더 긴 기간의 상승 흐름도 강화될 수 있습니다. (돌파: 중요한 가격대를 넘는 움직임)
신중한 전망
S&P 500은 차트상으로는 아직 버티고 있지만, 충격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정책 불확실성으로 뉴스에 따른 변동 위험(헤드라인 리스크: 뉴스 한 줄에 가격이 크게 흔들리는 위험)이 다시 커졌고, 관세 발표와 법적 번복이 반복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헤드라인 리스크: 뉴스로 인한 급변 위험)
무역 관련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달러 약세가 계속되면, 주식보다 안전자산 선호가 더 강해질 수 있습니다. (안전자산: 불안할 때 선호되는 금·국채 등)
다만 기업 실적(회사가 벌어들인 성과), 특히 대형 기술주(시가총액이 큰 기술 기업) 실적이 좋다면 투자 심리를 지지할 수 있습니다. (시가총액: 주가×발행주식수, 기업 가치의 크기를 가늠하는 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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