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요점
- USD/JPY(달러/엔 환율)는 155.235로, 0.39% 상승했습니다.
- 관세(수입품에 매기는 세금) 불확실성 속에서 달러 인덱스(달러의 전반적인 강세를 나타내는 지수)가 0.2% 올라 97.90을 기록했습니다.
- 무역 갈등과 중국의 수출 통제(특정 물품을 해외로 내보내는 것을 제한하는 조치)로 엔화가 약세 압력을 받았습니다.
화요일 일본 엔화는 미국 무역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면서 약세를 보였습니다. USD/JPY는 155.235(+0.39%)까지 올랐고, 이는 달러 강세와 전 세계 시장의 신중한 분위기를 반영합니다.
달러 인덱스는 0.2% 올라 97.90을 기록했습니다. 중국과 일본이 연휴 뒤 거래를 재개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협상된 무역 합의에서 물러나는 나라들에 경고하면서 달러가 앞선 약세에서 되돌림(앞서 움직인 방향의 일부를 되돌리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대법원이 트럼프의 긴급 관세 조치(비상 상황을 이유로 즉시 부과한 관세)를 무효로 하면서 시장이 잠시 흔들렸습니다. 그러나 행정부는 다른 법적 근거(적용 법률을 바꿔 같은 효과를 내는 방식)를 통해 곧바로 새로운 15% 부과금(levy, 추가로 매기는 비용)을 적용해 무역 불확실성을 다시 키웠습니다. 트럼프는 “꼼수를 부리는” 나라에는 더 높은 관세가 부과될 수 있다고도 시사(간접적으로 알림)했습니다.
엔화에는 추가 부담도 생겼습니다. 중국이 일본 기업을 겨냥한 수출 통제를 발표하면서, 지역 내 무역 관계가 악화되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또 다른 보도에 따르면, 미국 당국이 지난달 ‘금리 확인(rate checks)’을 통해(시장 참여자에게 가격을 확인하며 시장 분위기와 유동성을 점검하는 절차) 도쿄의 공식 요청 없이도 엔화를 돕기 위한 움직임을 주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소식은 환율 안정을 위한 공조(여러 당국이 함께 움직이는 것) 여부에 대한 의문을 키웠습니다.
연준 전망과 글로벌 변화
무역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면서, 투자자들은 글로벌 성장 전망과 중앙은행 정책 경로(앞으로의 금리·정책 방향)를 재평가하고 있습니다. 연방준비제도(Fed, 미국의 중앙은행)는 최소 6월까지 금리를 동결(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연준 이사 크리스토퍼 월러는 향후 노동시장 데이터(고용 관련 지표)가 경제의 회복력(충격을 견디는 힘)을 확인해 준다면, 현재 정책을 유지할 여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채 수익률(국채를 보유할 때 기대하는 수익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달러 강세를 지지하고, USD/JPY에는 상승 압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지정학적 위험(국가 간 갈등으로 생기는 위험)도 높은 상태이며, 이란과 관련한 군사적 긴장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베이루트에서 미국 외교 인력 감축 보도도 나왔습니다.
유럽의회도 미국과의 무역 합의에 대한 표결을 연기해, 관세 갈등 재점화의 파급 효과가 더 넓게 번지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기술적 분석
USDJPY는 155.24 부근에서 거래되며, 당일 기준 약 0.4% 상승했습니다. 이는 최근 고점 159.45에서 내려온 뒤(되돌림) 환율이 안정을 시도하는 흐름입니다.
일봉(하루 단위 차트) 기준으로는 큰 상승 추세가 유지되고 있지만, 최근 몇 주의 움직임은 추세가 바로 이어지기보다는 조정 국면(가격이 숨 고르기를 하는 구간)에 가깝습니다.
현재 환율은 단기 이동평균선(일정 기간 가격의 평균을 선으로 나타낸 것) 주변에 있으며, 5일선(154.95)과 10일선(154.02)이 소폭 상승 방향으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20일선(154.72)은 현재 가격과 가깝고, 30일선(155.49)은 바로 위에 있어 155.50–156.00 부근에 단기 저항 구간(가격이 올라갈 때 막히기 쉬운 구간)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동평균선이 한곳에 모여 있다는 것은 시장이 전환 단계(방향을 정하는 중)에 있고, 힘(모멘텀)은 조금씩 살아나지만 아직 확실한 강세라고 보긴 이르다는 뜻입니다.
즉각적인 지지 구간(가격이 내려갈 때 버티기 쉬운 구간)은 153.00–153.50 부근이며, 그 아래로는 151.50–152.00 부근에 더 강한 지지 구간이 있습니다. 이 구간은 1월 조정 때 매수세(사려는 힘)가 들어왔던 자리입니다.
156.00 위로 확실히 올라서면 상승 흐름이 더 강해지고, 관심 구간은 다시 158.00–159.50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153.00 위를 지키지 못하면 단기적으로 하락 압력이 다시 커질 수 있습니다.
신중한 전망
USD/JPY는 달러 강세와 통화정책 차이(미국과 일본의 금리·정책 방향이 다른 점)에 힘입어 지지받고 있지만, 무역 변동성(가격과 뉴스의 흔들림)이 커지거나 지정학적 위험으로 안전자산 선호(위험을 피하려는 자금 이동)가 강해져 엔화로 돈이 몰리면(피난처 통화로의 유입) 상승 폭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56.70 위에서 흐름이 유지되면 강세 전망이 더 힘을 얻고, 1월 고점 159.45 부근을 다시 볼 가능성이 커집니다. 반대로 일본 당국의 시장 개입(환율에 영향을 주기 위해 매수·매도를 하는 행동) 발언이 다시 나오거나 미국 지표가 약해지면, 환율이 153.00 쪽으로 밀릴 수 있습니다.
VT Markets 라이브 계정을 만들고 지금 바로 거래를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