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요점
- 닛케이225는 58,015.08까지 올랐다가 57,849.72로 마감했으며, 0.46% 하락했다.
- 지수는 연초 이후(YTD: 올해 1월 1일부터 지금까지) 약 15% 상승했는데, 경기부양책(정부가 돈을 풀거나 지출을 늘려 경기를 살리는 정책) 기대와 좋은 실적(기업의 이익 발표)이 힘이 됐다.
닛케이 225 지수(일본 대표 주가지수)는 목요일에 장중 처음으로 58,000을 잠시 넘어 58,015.08까지 올랐지만, 이후 57,849.72로 마감해 270포인트(-0.46%) 내렸다.
이번 기록은 엔화(일본 통화)와 일본 국채(일본 정부가 돈을 빌리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까지 함께 오르는 드문 흐름 속에서 나왔다. 시장은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압승(큰 표 차이로 이긴 것)이 의미하는 바를 반영했다.
이 대표 지수는 연초 이후 15% 상승했다. 선거 이후 재정정책(정부의 세금·지출 정책) 확대 기대, 법인세 개편(기업이 내는 세금 제도 손질), 그리고 실적 시즌 모멘텀(실적 발표 기간의 긍정적 흐름)이 영향을 줬다.
더 넓은 시장을 보여주는 TOPIX(도쿄증권거래소의 대표 주가지수)도 3,880.48로 0.7% 상승해 전반적인 강세를 보여줬다.
정치 불확실성 완화와 부양책 기대가 상승을 이끎
다카이치의 승리는 확장적 재정정책(정부 지출을 늘리는 방향)에 힘이 실린 것으로 해석된다. 시장은 소비자 중심 부양책(가계에 직접 도움이 되는 지원)과 법인세 인하(기업 세금 부담을 줄이는 조치)를 기대하고 있다.
정치 상황이 비교적 분명해지자 해외 투자자들이 저평가(가치에 비해 가격이 낮다고 보는 상태)된 일본 자산을 찾으면서 일본 주식이 올랐다.
엔화와 국채도 함께 상승
엔화는 달러당 152.28엔까지 올라 2주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 재무 당국 고위 관계자인 미무라 아쓰시가 과도한 변동성(가격이 지나치게 크게 흔들리는 것)을 경고하고, 금리 점검(시장금리 움직임을 확인하거나 개입 가능성을 시사하는 조치) 가능성도 내비친 뒤다. 일부 투자자는 정치 상황이 안정됐다고 보고 엔화 매도 포지션(엔화가 더 약해질 것에 베팅한 거래)을 줄이기 시작했다.
동시에 장기 일본 국채(JGBs)(만기가 긴 일본 국채)가 국채 가격 상승을 이끌며, 주식·통화·채권이 같이 오르는 ‘3중 상승’(세 시장이 동시에 강세인 드문 상황)이 나타났다. 분석가들은 이런 흐름이 다카이치 내각 아래에서 재정 운용(정부 돈을 쓰고 관리하는 방식)과 통화 안정(금리·환율 등 금융 환경이 크게 흔들리지 않는 상태)에 대한 신뢰를 보여준다고 말한다.
실적, 소프트뱅크에 시선
상승세가 모두에게 같지는 않았다. 혼다는 판매 부진과 비용 증가로 3분기(Q3: 1년을 3개월 단위로 나눴을 때 세 번째 분기) 이익이 61% 감소했다고 발표한 뒤 3.3% 하락했다. 시장은 장 마감 후 나올 소프트뱅크 그룹 실적을 보며, AI 중심 투자 전략(인공지능 관련 분야에 투자를 집중하는 방식)을 어떻게 자금 조달(투자에 필요한 돈을 마련하는 것)할지 단서를 찾고 있다.
이 회사는 고성장 기술주(성장 속도가 빠른 기술 관련 기업) 비중이 크고, 비전펀드(소프트뱅크의 대형 투자펀드) 성과가 다음 주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닛케이 지수에서는 상승 종목 150개, 하락 종목 74개로, 시장의 힘이 전반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다만 일부 업종에서는 힘이 약해지는 조짐이 보인다.
기술적 분석
닛케이 225는 최근 58,800 부근의 새 고점을 시도한 뒤 57,849.72로 소폭 약세를 보이며 270포인트(-0.46%) 내렸다.
오늘 조정(단기 하락)에도, 일간 흐름은 여전히 상승 추세(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르는 흐름)다. 가격이 주요 이동평균선(일정 기간의 평균 가격을 선으로 나타낸 지표) 위에 있어, 9월 말 저점인 44,325 부근 이후 쌓인 힘이 유지되고 있다.

최근 상승은 거래량(거래된 물량) 증가가 뒷받침해 상승 참여가 컸음을 시사한다. 다만 최신 음봉(종가가 시가보다 낮게 끝난 캔들)은 급등 이후 단기 차익 실현(이익을 확정하기 위해 파는 것)이 나왔음을 보여준다.
지수가 57,500–57,300 구간을 지키면 상승 추세는 이어질 수 있고, 위쪽 저항(가격이 오르기 어려운 구간)은 최근 고점인 58,800–59,000 부근이다. 더 크게 밀리면 처음 지지(가격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 구간)를 받을 곳은 55,700–56,000 부근으로, 10일 이동평균선(최근 10일 평균 가격)도 올라오고 있다.
전체적으로는 강한 상승 추세 속 숨 고르기(잠시 쉬어가는 조정)로 보이며, 반전(추세가 상승에서 하락으로 바뀌는 것)으로 확정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가격이 단기 이동평균선 아래로 뚜렷하게 내려가고, 하락 쪽 거래량까지 늘지 않는 한 흐름은 유지되는 편이다.
조심스러운 전망
엔화가 더 강해지면 수출 기업(해외 판매 비중이 큰 기업)에는 부담이 될 수 있다. 다만 국채 수익률(채권에서 기대되는 이자 수준)이 안정되고 정부의 대응이 맞물리면 큰 조정을 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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