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CNH는 6.7043까지 하락한 뒤 6.7153으로 반등하며, 환율이 6.7030~6.7100 구간에 머물 것이란 기존 예상 흐름을 되돌렸다. 추가 상승 여지는 있으나, 장중 기준으로는 6.7200 부근에서 저항에 부딪힐 가능성이 제기되며, 지지선은 6.7085로 제시됐다.
UOB의 기존 달러 약세(USD 약세) 시각은 하락 모멘텀이 약화되면서 완화됐다. 은행은 9월 7일(현물 6.7070) 업데이트에서 6.7000을 하향 이탈한 뒤 안착할 경우 6.6900까지 하락 여지가 열릴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다만 급등으로 6.7153을 기록한 이후에도 6.7160 저항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상방 모멘텀이 형성되면서 향후 1~3주 동안 6.7040~6.7290 범위에서 완만한 상승(점진적 상향)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전망 변화와 트레이딩 전략
USD/CNH에 대한 당사 전망은 ‘부정적(약세)’에서 ‘완만한 반등’으로 전환했다. 하방 모멘텀이 대부분 소멸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최근 환율이 6.7153까지 반등한 점을 감안할 때, 파생상품 트레이더들은 공격적인 숏(매도) 포지션 중심 전략에서 방향 전환을 권고한다. 향후 1~3주 동안 시장은 6.7040~6.7290의 뚜렷한 박스권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 같은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제시된 범위 내에서 아이언 콘도르(iron condor)나 숏 스트래들(short straddle) 등 박스권 전략을 고려할 만하다. 6.7040 지지선 부근 조정 시 매수하고, 6.7200~6.7290 저항 구간에서 이익 실현을 병행하는 접근이 실용적이다. 이는 현 시장의 횡보(컨솔리데이션) 국면에 부합하며, 돌발적인 브레이크아웃 발생 시 포지션이 불리한 방향으로 몰리는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거시 변수의 뒷받침과 핵심 레벨
USD/CNH의 완만한 회복은 중국의 최근 산업생산 및 소매판매 등 거시지표가 ‘안정 국면에 들어서되 성장세는 여전히 완만한 수준’임을 시사하는 점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다. 또한 과거 데이터를 보면, 환율이 심리적 지지선인 6.7000을 시험한 뒤 하향 돌파에 실패할 경우 기술적 쇼트커버링 랠리가 자주 촉발되는 경향이 있다. 향후에는 미 연준(Fed) 정책 성명과 인민은행(PBoC)의 유동성 공급(공개시장조작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 예상 밖의 정책 괴리(디버전스)가 발생할 경우 환율이 6.7290 상단을 빠르게 시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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