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CHF는 목요일 0.7800선 바로 위에서 큰 변동 없이 움직였다.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 결과에 주목했다. 이란 문제 교착으로 안전자산 선호(위험을 피하려는 수요)가 커진 데다, 미 국채 금리(미국 정부 채권 수익률) 상승이 함께 작용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시간 동안 회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화가 긍정적이었다고 설명했고, 시 주석은 양국 관계가 안정적이며 의견을 깊이 있게 교환했다고 말했다.
이번 주 스위스의 주요 경제지표 발표는 많지 않았다. 반면 미국 물가 지표는 4월 에너지 가격 급등(에너지발 물가 충격)이 물가에 예상보다 크게 반영됐음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연준(Fed·미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기대가 높아졌고, 미 국채 금리와 달러를 지지했다.
4시간 차트에서 달러/스위스프랑은 ‘하락 쐐기형’(가격이 하락하면서도 고점·저점의 간격이 점차 좁아지는 패턴으로, 하락 압력이 약해지며 반등 가능성을 시사) 안에서 거래됐다. RSI(상대강도지수·가격 상승/하락 힘을 0~100으로 나타내는 지표)는 강세 다이버전스(가격은 약한데 지표는 개선되는 신호)를 보였고, RSI는 56 부근이었다.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표로 추세 전환을 보는 지표) 선도 소폭 플러스였다.
5월 4일 고점과 쐐기 상단인 0.7845 부근을 상향 돌파하면 상승 전환 확인 신호가 될 수 있다. 추가 저항은 0.7930 부근으로 제시됐다. 지지선은 0.7760과 0.7740, 이후 0.7670 부근이 언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