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CAD, Fed-캐나다은행 정책 괴리로 달러 강세…적정가치 괴리에도 1.37대 중반 돌파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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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5, 2026

USD/CAD는 1.37대 중반으로 상승했다. 캐나다달러는 약세였지만, 원자재 가격에 민감한 G10 통화(주요 10개국 통화) 다수보다는 선방했다. 현물환율은 제시된 적정가치 추정치 1.3554를 웃돌며, 이번 움직임은 주로 시장심리(투자자 위험선호·회피 변화)에 의해 주도된 것으로 설명됐다.

이 통화쌍은 1.37대 초반 저항선을 돌파해 1.3750 부근까지 올랐고, 현재는 그 수준을 소폭 상회해 거래되고 있다. 1.3758이 핵심 구간으로 언급됐는데, 이는 4~5월 하락(1.3967→1.3550)의 50% 되돌림(피보나치 되돌림: 이전 상승·하락 폭의 일정 비율만큼 가격이 되돌아오는 지점)이다.

단기 방향성은 달러 기준 중립~완만한 강세로 제시됐다. 추가 상단 목표로 1.3810/20이, 하단 지지로 1.3710/20이 언급됐다.

USD/CAD의 1.37대 중반 진입 흐름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최근 지표가 미국과 캐나다 경제의 엇갈림을 보여주고 있어서다. 이번 주 미국 물가(인플레이션) 지표는 2.9%로 예상치를 소폭 웃돌며, 연준(Fed·미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을 강화했다. 이런 기대가 달러가 대부분 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이는 핵심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핵심은 캐나다중앙은행(BoC)과 연준 간 통화정책 차이다. 지난주 캐나다 고용지표가 부진했고, 실업률이 예상을 깨고 6.4%로 상승하면서 BoC가 더 이른 시점에 정책 완화(금리 인하 등)를 검토할 근거가 생겼다. 여기에 유가도 배럴당 78달러 안팎에서 정체되며, 캐나다달러를 떠받치던 중요한 버팀목이 약해진 상황이다.

트레이더 관점에서는 단기 만기의 USD/CAD 콜옵션(미리 정한 환율로 달러를 살 권리)을 매수해 추가 상승에 베팅하는 방법이 거론된다. 1차 목표로는 1.3810/20 구간(다음 주요 저항)이 제시됐다. 콜 스프레드(서로 다른 행사가의 콜옵션을 동시에 매수·매도해 비용을 낮추는 전략)를 활용하면 비용을 줄이면서 손실 범위를 정해두는 방식으로 대응할 수 있다.

다만 USD/CAD는 적정가치 추정치 1.3554를 크게 웃돌고 있다. 적정가치 대비 고평가 상태라는 뜻으로, 랠리가 과도해져 시장심리가 바뀌면 급격히 되돌릴 위험이 있다. 따라서 1.38대에 근접할수록 민첩하게 대응하고, 이익 실현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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