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OB 전략가들은 최근 변동성이 커진 뒤 달러/엔(USD/JPY)이 **일정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달러/엔은 **158.50~159.20** 구간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되며, **모멘텀 지표(가격 상승·하락 힘을 보여주는 지표)**는 대체로 **방향성이 없다(횡보)**는 신호다.
이전에는 환율이 159.10일 때 **158.20~159.60** 범위를 제시했다. 이후 달러/엔은 **158.54~159.20**에서 움직인 뒤 **0.11% 상승한 158.79**로 마감했다.
Near Term Range Outlook
향후 **1~3주** 관점에서 UOB는 달러/엔이 **157.55~160.50** 범위에 머물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지난주 금요일 급격한 움직임(변동성 확대) 이후에도 전망은 변함없다.
Implied Volatility Backdrop
이런 관점은 최근 시장 데이터로도 뒷받침된다. **1개월 내재변동성(옵션 가격에 반영된 ‘앞으로의 변동 폭’ 기대치)**은 지난주 혼란 국면에서 **11% 이상**이었다가 현재 **약 8.7%**로 내려왔다. 시장이 단기간에 큰 폭의 움직임을 덜 예상한다는 뜻이다.
2025년 봄, **개입이 의심되는 국면(당국이 시장에 개입했을 가능성이 거론된 시기)**에서 엔화가 급등했을 때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다. 초기 가격이 크게 흔들린 뒤, 달러/엔은 몇 주간 **박스권(일정 범위)에서 안정되는 구간**이 자주 이어졌다. 과거 사례상 변동성 확대 이후 이런 안정 구간은 흔한 흐름이다.
기초 여건도 당분간 박스권을 뒷받침한다. 최신 지표에서 일본 **근원물가(일시적 요인을 뺀 물가, 보통 에너지·신선식품 등을 제외)**가 **약 2.1%**로 유지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미 중앙은행)**가 **금리 운용에 신중(당장 크게 움직이지 않겠다는 태도)**하다는 신호를 주면서, 구간을 뚫을 강한 재료가 부족하다는 평가다. 이런 환경에서는 엔화가 크게 급락하거나 급등할 가능성이 제한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