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설문은 엇갈린 흐름을 시사
1월 NAB 기업 설문(NAB: National Australia Bank, 호주 내 주요 은행의 설문)에서 기업 신뢰지수는 12월 +2에서 +3으로 올랐다. 기업 여건(전반적인 영업 환경을 나타내는 지표)은 +9에서 +7로 낮아졌고, 거래(매출 흐름)와 수익성은 약해졌으며 고용지수(고용 상황을 나타내는 항목)는 변함이 없었다. 선행 주문(앞으로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는 주문)은 -1에서 +2로 좋아졌다. 설비가동률(공장·설비를 얼마나 가동하는지)은 82.9%로 내려갔지만, 장기 평균보다 1.5%p 높다. 물가 압력(가격이 오르려는 힘)은 여러 지표에서 줄었다. 노동비용(임금 등 인건비)은 이전 1.7%에서 1.3%로 상승폭이 줄었고, 매입비용(원재료·부품 등 구매 비용)은 1.3%에서 1.1%로 둔화됐다. 최종 제품 가격(판매 가격)은 0.8%에서 0.5%로 상승폭이 낮아졌다. 이 기업 설문은 최근 RBA 금리 인상 전에 진행됐다. 원문 기사에는 AI 도구로 작성됐고 편집자가 검토했다고 적혀 있었다.금리와 위험자산에 대한 시장 영향
호주의 소비자·기업 설문은 힘이 빠지고 있으며, Westpac 소비자심리지수는 RBA의 최근 금리 인상(기준금리 인상) 이후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이는 긴축적 통화정책(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올리고 돈의 흐름을 줄이는 정책)의 영향을 가계가 직접 느낀다는 뜻이다. 소비자 다수가 추가 금리 인상을 예상하는 만큼, 이 조심스러운 분위기는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그럼에도 우리는 RBA가 당장 매파적 태도(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를 더 올리려는 강경한 입장)를 바꿀 것으로 보지 않는다. 특히 2025년 4분기 분기 인플레이션(물가 상승률) 수치가 4.1%로 목표 범위(중앙은행이 원하는 물가 상승률 구간) 위에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이런 중앙은행의 의지로 볼 때, 금리선물시장(미래 금리를 반영하는 거래 시장)은 연중 중반까지 추가 인상 가능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할 수 있다. 따라서 트레이더는 단기 금리(가까운 만기의 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거나 조금 더 오를 때 유리한 포지션(매매 방향과 규모)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기업 설문은 엇갈린 모습이다. 여건과 물가 압력은 완화되고 있지만, 설비가동률은 82.9%로 장기 평균을 크게 웃돈다. 2025년 초에도 비슷하게, 체감은 약해졌지만 경제의 기초 체력(수요·생산의 버팀힘)이 남아 RBA가 방향을 쉽게 바꾸지 못했다. 이는 경제가 둔화하고 있지만 급격히 무너지는 상황은 아니라는 뜻이며, 그 결과 변동성(가격이 크게 오르내리는 정도)이 커질 수 있다. 옵션(정해진 가격에 사고팔 수 있는 권리)으로 ASX 200 지수(호주 대표 주가지수)의 박스권(일정 범위에서 오르내림) 움직임을 노리는 전략이, 뚜렷한 한 방향 베팅보다 나을 수 있다. 호주달러(AUD)는 매파적 중앙은행과 둔화하는 경제가 충돌하면서 부담(상승을 막는 요인)을 받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Federal Reserve, 미국 중앙은행) 같은 다른 중앙은행도 강경한 정책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금리 차이(국가 간 금리 격차)만으로 AUD가 강해지기 어렵다. 글로벌 성장 지표가 더 약해진다면, 특히 미 달러 대비 AUD 약세 가능성에 대비해 통화 파생상품(환율에 따라 가치가 움직이는 계약)로 헤지(손실을 줄이기 위한 방어 거래)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VT Markets 라이브 계정을 만들고 지금 바로 거래를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