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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증권 “중국 1분기 GDP 성장률 5.0%…수출 주도했지만 전반적 수요는 여전히 부진”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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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17, 2026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년 대비 5.0%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4.8%)와 직전 분기(4.5%)를 웃돌았으며, 정부가 제시한 연간 목표 범위(4.5~5.0%)의 상단에 해당한다.
(GDP는 한 나라에서 일정 기간 생산된 재화·서비스의 총액으로, 경기의 종합 성적표로 불린다.)

1분기 수출은 달러 기준으로 전년 대비 14.7% 증가했으며, 채권 발행 한도(채권 쿼터)를 이른 시점부터 활용한 점도 함께 거론됐다. 산업생산은 전년 대비 5.7% 늘어 시장 예상치(5.3%)를 상회했는데, 인공지능(AI) 관련 제조업과 연관된 증가로 분석됐다.
(산업생산은 공장 등에서 생산된 물량의 변화를 보여주는 지표다. ‘달러 기준’은 위안화 환율 변동이 반영될 수 있다는 뜻이다. 채권 쿼터는 지방정부 등이 발행할 수 있는 채권의 한도를 말한다.)

국내수요와 부동산 부담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1.7% 증가해 시장 예상치(2.4%)를 밑돌았다. 부동산과 연결된 수요는 여전히 약했고, 건설자재는 전년 대비 9% 감소, 가구는 8.7% 감소했다.
(소매판매는 소비자가 실제로 물건을 산 규모를 보여주는 소비 지표다.)

조사(설문) 실업률은 5.4%로 시장 예상치(5.2%)보다 높았고 1년 만의 최고치였다. 수출 증가율은 1~2월 22%에서 3월 2.5%로 둔화됐으며, 중동 전쟁이 대외 수요에 영향을 준 요인으로 언급됐다.
(조사 실업률은 전수조사가 아니라 표본 설문을 통해 추정하는 실업률이다. 대외 수요는 해외에서 물건을 사려는 수요를 뜻한다.)

보고서는 이런 여건이 위안화 전망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위안화는 중국 통화로, 수출·자본 유출입·금리 기대 등에 따라 가치가 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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