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증권은 3월 스웨덴 CPIF 물가상승률 둔화로 릭스방크의 기준금리 인상이 연기될 수 있으며, 이는 식료품 가격 약세가 주도했다고 밝혔다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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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7, 2026

스웨덴의 3월 속보(잠정) 물가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CPIF(고정금리 기준 소비자물가지수·주택담보대출 금리 변동 영향을 제거한 물가지표)는 전년 대비 1.6%로, 시장 예상치 2.2%를 하회했다.

에너지를 제외한 CPIF(에너지 가격 변동을 뺀 물가지표)는 전년 대비 1.1%로 0.3%포인트 낮아졌고, 시장 예상치 1.5%에도 못 미쳤다. 하락 요인은 식료품과 레저·스포츠·문화 부문의 가격 약세였다.

인플레이션 서프라이즈와 핵심 요인

휘발유 가격은 반대로 상승 압력을 주며 CPIF(전체 수치)를 끌어올렸다. 스웨덴 중앙은행인 릭스방크(Riksbank)는 최근 더 매파적(물가 억제를 위해 기준금리 인상 등 긴축을 선호하는 성향)인 신호를 내왔다.

물가 둔화가 곧바로 되돌려지지 않으면, 통화정책은 기존에 시사한 것보다 더 오래 동결될 수 있다. 이 글은 AI 도구로 작성됐고 편집자가 검토했다고 밝혔다.

2025년 3월 스웨덴 물가가 예상 밖으로 급락했을 때 시장은 충격을 받았다. 당시 CPIF는 예상 2.2%였지만 1.6%로 내려왔다. 식료품과 레저 가격의 약세만으로도 매파적이던 릭스방크가 계획을 재검토할 만큼 영향이 컸다. 이는 중앙은행이 ‘물가 하방(낮아지는 방향) 서프라이즈’에 얼마나 민감한지 보여준 사례로 남았다.

2026년 4월 7일 현재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2026년 3월 최신 지표에서 CPIF는 1.4%로, 시장 컨센서스(여러 기관 전망의 평균) 2.0%를 크게 밑돌았다. 단발성이라기보다, 스웨덴 경기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Economic Research) 통계에서 3월 소비자신뢰지수(가계가 경기를 얼마나 낙관/비관하는지 나타내는 지표)가 6개월 최저로 떨어진 점과 맞물린다.

금리·크로나(SEK)에 대한 시장 시사점

이런 상황은 릭스방크가 금리를 올리기 어렵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올해 남은 기간 금리 인상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인다. 파생상품(선물·옵션·스왑 등 가격이 기초자산에 연동되는 금융상품) 투자자라면 스웨덴 금리 스왑(고정금리와 변동금리를 교환하는 계약)에서 고정금리를 ‘받는(receive fixed)’ 포지션, 즉 금리 하락 또는 장기간 저금리를 예상하는 거래를 고려할 수 있다. 시장은 2026년 금리 인상 확률을 10% 미만으로 반영하고 있으며, 이 수치는 더 낮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처럼 비둘기파적(금리 인상보다 경기 방어를 중시하는 완화 성향) 통화정책 전망은 스웨덴 크로나(SEK)에 부담을 줄 가능성이 크다. 물가 지표 발표 이후 SEK는 유로(EUR) 대비 2% 이상 약세를 보였다. 향후 몇 주 동안 크로나 약세에 베팅하는 신규 포지션으로는 EUR/SEK 콜옵션(정해진 가격으로 EUR/SEK를 살 수 있는 권리, 환율 상승에 유리) 매수나, 선도환(미래 특정 시점에 환율을 미리 정해 거래하는 계약) 시장에서 SEK 매도 등이 거론된다.

2024년 하반기에도 유사한 전례가 있었다. 릭스방크가 유럽중앙은행(ECB)보다 훨씬 이른 시점에 ‘일시 중단’을 시사하자 SEK가 급격히 매도됐다. 이 시기는 통화정책이 주변국과 엇갈릴 때 환율이 얼마나 빠르게 약세로 움직일 수 있는지 보여줬다. 이번 지표는 비슷한 흐름이 다시 시작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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