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증권은 휘발유 가격 상승, 견조한 소비 지출, 탄탄한 음식 서비스 부문을 배경으로 3월 미국 소매판매 증가를 전망했다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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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1, 2026

TD증권(TD Securities) 글로벌 전략팀은 3월 미국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1.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 컨센서스(다수 전망치 평균) 1.4%를 웃도는 수준이다. 증가 요인은 주로 휘발유 가격 상승으로 봤으며, 자동차 판매는 큰 변화 없이 횡보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전략팀은 소매판매 ‘컨트롤 그룹(control group)’이 전월 대비 0.6% 늘 것으로 전망했다. 컨센서스 0.2%보다 높다. 컨트롤 그룹은 전체 소매판매에서 변동성이 큰 항목(자동차, 휘발유, 건축자재 등)을 제외해 국내총생산(GDP) 계산에 더 가깝게 반영되는 핵심 지표다. 또한 근원 재화 물가(변동이 큰 에너지·식료품을 뺀 상품 물가)가 전체 수치를 떠받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tail Sales Services And Event Risks

보고서에서 서비스 항목으로 포함되는 외식(음식 서비스) 매출은 0.7% 증가로 추정했다. 발표는 오전에 예정돼 있으며, 다른 주요 변수들과 함께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시장에서는 케빈 워시(Kevin Warsh)의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지명과 관련한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도 집중 관찰하고 있다. 워시의 사전 준비 발언은 중앙은행의 독립성(정치로부터 통화정책을 분리하는 원칙)을 옹호하면서도 인플레이션에 대해 매파적(물가 억제를 위해 금리를 더 올리거나 오래 유지하려는 성향)이라는 평가다. 금리와 대차대조표 정책(보유 자산을 줄이거나 늘려 시장 유동성을 조절하는 정책, 이른바 양적긴축·양적완화)이 함께 검토 대상이다.

중동 관련 전개도 모니터링되고 있으며, 파키스탄에서 협상이 시작되는 점도 거론됐다. 월요일에는 주말 사이 해협이 다시 폐쇄되면서 금리 시장에서 ‘베어 플래트닝(bear flattening)’이 나타났다. 이는 장기금리가 상대적으로 덜 오르거나 더 내려가면서 수익률 곡선(만기별 국채 금리의 배열)이 평평해지는 현상으로, 보통 금리 인상 기대나 경기 둔화 우려가 함께 반영될 때 나타난다. 주식은 제한적인 하락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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