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NZ(뉴질랜드중앙은행) 총재 안나 브레만 “1분기 근원물가 1~3% 목표 범위 내 안정 유지”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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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9, 2026

RBNZ(뉴질랜드 중앙은행) 아나 브레만 총재는 1분기 근원 인플레이션(일시적 가격 변동 요인을 제외해 물가의 기조를 보여주는 지표)이 1~3% 목표 범위 안에서 안정적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통화정책위원회(MPC·중앙은행의 기준금리 등 정책을 결정하는 위원회)가 중동 지역의 전개 상황과 신규 경제지표를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Rbnz Signals Rates Have Peaked

작성 시점 기준 NZD/USD(뉴질랜드달러/미국달러 환율)는 전일 대비 0.27% 하락한 0.5870을 기록했다.

RBNZ의 최근 발언은 금리 정점(더 이상 금리를 올리기 어려운 수준)에 도달했음을 확인해준 것으로 본다. 1분기 근원 인플레이션이 2.8%로 목표 범위 안에 있어 추가 금리 인상(기준금리를 올리는 조치) 명분은 사실상 사라졌다. 이에 따라 1년 넘게 5.50%로 유지된 공식현금금리(OCR·뉴질랜드의 기준금리)가 더 오르지 않을 것이란 기존 전망이 강화됐다.

파생상품(기초자산 가격을 바탕으로 가치가 결정되는 상품) 거래자 입장에서는 향후 수주간 뉴질랜드달러의 내재변동성(옵션 가격에 반영된 향후 변동성 기대치)이 낮아질 가능성을 시사한다. 중앙은행이 ‘동결’ 기조를 굳히면 NZD/USD는 일정 범위 안에서 움직일 공산이 커진다. 이런 환경에서는 통화쌍에 대해 스트랭글 매도(콜옵션과 풋옵션을 서로 다른 행사가로 동시에 매도해 큰 변동이 없을 때 프리미엄을 얻는 전략) 같은 전략이 유리할 수 있다. 다만 향후 고용보고서 같은 주요 지표 발표가 이 ‘조용한 장세’를 깨는 가장 유력한 촉매가 될 수 있어 주시할 필요가 있다.

Nzdusd Strategy And Outlook

키위달러(뉴질랜드달러)의 저항이 가장 적은 방향은 미국달러 대비 하락 쪽으로 보인다. RBNZ의 비둘기파적 기조(금리 인상에 소극적인 완화 성향)는 인플레이션이 다소 끈질기게 남아 있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미국 중앙은행)와 대비되며, 이 같은 정책 차이(정책 괴리)는 미국달러 보유에 유리하다. 따라서 NZD/USD가 0.6000 심리적 저항선(시장 참여자들이 의미를 두는 둥근 숫자 수준) 부근으로 반등할 경우, 이를 매도 포지션(가격 하락에 베팅하는 거래) 구축 기회로 활용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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