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표와 안전자산 수요가 달러 지지
종합 PMI는 51.9에서 51.4로 하락했고, 서비스업 PMI도 51.7에서 51.1로 내려 11개월 만의 저점을 기록했다. 다만 제조업 PMI는 51.6에서 52.4로 올라 상대적으로 견조했다. 지표는 성장 둔화 조짐과 함께 비용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는 에너지 가격 상승과 공급 차질(물류·원자재 수급 문제로 생산이 막히는 상황)과 연관된 것으로 해석됐다. 유가 상승은 물가(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워 미 연준(Fed)이 기준금리를 더 오래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란 전망을 강화했고, 이에 미 국채금리(미국 정부채권 수익률)가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가 이란에 대한 군사적 선택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두 나라는 직접 개입에는 신중하며, 개입 기준이 높다고 전했다. 유가 강세는 원유 수출국인 캐나다에 유리해 캐나다달러를 일부 지지했지만, 달러 강세와 위험회피 심리(리스크 자산을 피하는 투자 성향)로 효과가 제한됐다. 미국과 캐나다 모두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많지 않은 만큼, 당분간 환율은 달러 흐름과 지정학 뉴스에 더 민감하게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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