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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BC 전략가들 “호르무즈 긴장에 위험선호 위축·수입비용 상승…미 달러/싱가포르달러 환율 소폭 상승 전망”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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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5, 2026

OCBC 애널리스트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대치와 미국-이란 전쟁으로 위험회피 심리가 커지고 수입 물가 부담이 높아지면서 USD/SGD가 제한적이지만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USD/SGD는 밤사이 미 달러화가 전반적으로 반등하는 흐름과 함께 소폭 상승했으며, 직전에는 1.2780선이었다.

이들은 일간 차트에서 약세 모멘텀이 약해졌고 RSI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RSI(상대강도지수)는 가격 상승·하락 힘의 강도를 보여주는 기술적 지표로, 상승은 매수세가 강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단기 저항선은 1.2790/1.28(21일·100일 이동평균선과 2026년 저점~고점 구간의 38.2% 피보나치 되돌림)과 1.2850(200일 이동평균선과 23.6% 피보나치)로 제시했다. 이동평균선(DMA)은 일정 기간 가격의 평균으로 추세를 가늠하는 지표다. 피보나치 되돌림은 이전 상승·하락폭을 기준으로 지지·저항 가능 구간을 계산하는 기법이다.

지지선은 1.2750/60(50일 이동평균선과 50% 피보나치)과 1.2670(76.4% 피보나치)로 봤다. OCBC는 싱가포르달러가 역내에서 방어적 성격의 통화로, 위험 선호가 높을 때 더 크게 움직이는 고위험 통화보다 상대적으로 버틸 수 있다고 평가했다.

OCBC 이코노미스트들은 분쟁 장기화와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에너지·석유화학 비용이 기업에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이런 비용이 공급망을 통해 2026년 2분기까지, 그리고 그 이후로도 물가에 전가되면서 싱가포르 물가상승률이 2% 수준으로 올라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

호르무즈 해협 위기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115달러를 넘었다. 브렌트유는 국제 유가의 대표 기준 중 하나다. 이는 지난달 약 90달러대에서 크게 뛴 수준으로, 위험회피 환경에서 자금이 달러로 쏠리며 USD/SGD 상승 압력을 키우고 있다.

일간 차트에서는 약세 흐름이 둔화되는 가운데 RSI가 올라 최근 하락 추세가 되돌려질 가능성을 시사한다. 시장은 1.2790과 1.2850 부근의 저항을 주시하고 있으며, 이 구간을 뚫고 안착하면 달러 강세가 더 이어질 수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중동 상황은 싱가포르에 인플레이션 압력을 직접 만들고 있다. 인플레이션은 물가상승률을 뜻한다. 에너지·운송비 상승이 경제 전반으로 번지면 향후 전망이 복잡해질 수 있다. 2022년 에너지 충격 당시에도 달러가 전 세계적으로 강세를 보인 사례가 있어, 안전자산 선호가 일시적으로 싱가포르 통화정책의 효과보다 크게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이 거론된다. MAS는 싱가포르 중앙은행(통화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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