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BC 애널리스트들 “달러/대만달러(USD/TWD) 하락 쐐기형, 반전 가능성…주식 강세·자금 유입·기술 수출이 대만달러 지지”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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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2, 2026

최근 거래일 동안 달러/대만달러(USD/TWD)는 완만한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 움직임은 대만 증시 강세, 해외 자금 유입, 견조한 기술(테크) 수출과 맞물려 나타났다.

대만달러(TWD)는 다시 테크 경기(기술 업황) 흐름과 함께 움직이는 모습이다. 또한 주식 등 자산에 투자하는 돈(포트폴리오 자금) 유입과 대외무역 여건(수출·수입 등) 개선이 대만달러를 지지하고 있다.

일간 차트에서는 하락 추세의 힘(약세 모멘텀)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일정 기간의 상승폭과 하락폭을 비교해 ‘과열/침체’를 가늠하는 기술지표)는 ‘과매도’(단기간에 너무 많이 팔린 상태) 수준에 근접해 있다.

가격 흐름은 ‘하락 쐐기형(falling wedge)’ 패턴을 보인다. 이는 하락 폭이 점차 줄어들며 변동폭이 좁아지는 모습으로, 종종 상승 전환(강세 반전) 신호로 해석된다. 31.40~31.50 구간이 지지선(추가 하락을 막는 가격대)으로 제시되며, 이 부근에서 반등이 나올 수 있다.

USD/TWD는 31.40~31.50의 핵심 지지선으로 천천히 내려가고 있다. 하락 압력은 대만 테크 업황 강세와 해외 자금의 대만 주식 순유입에 의해 강화되고 있다. 기본 여건(펀더멘털·환율을 좌우하는 경제 조건) 측면에서 대만달러는 이러한 요인들로 지지받는 모습이다.

이를 뒷받침하는 지표도 나왔다. 2026년 3월 대만 수출은 전년 대비 12% 증가했는데,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 수요가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해외 투자자도 2026년 1분기 대만 증시에 순유입 기준 52억달러를 추가했으며, 이는 최근 3년 중 같은 기간 최대치다. 즉, 현재 기본 여건은 매우 탄탄하다는 의미다.

다만 차트는 하락이 막바지일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해 경계가 필요하다. ‘하락 쐐기형’이 형성되고 있는데, 이는 달러가 반등할 수 있다는 신호로 자주 언급된다. RSI도 과매도 수준에 가까워져, 매도 압력이 완화될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처럼 기본 여건은 강하지만 기술적 지표(차트 기반 신호)가 과도하게 눌린 상황에서는 단기 만기 USD/TWD 콜옵션(특정 만기까지 정해진 가격에 매수할 권리)을 매수하는 전략이 상대적으로 합리적이다. 31.40 지지선에서 반등이 나오면 수익 기회가 있고, 옵션 프리미엄(옵션 가격)만큼으로 손실이 제한돼 추가 하락에도 방어가 가능하다.

차트 신호보다 테크 업황이 더 중요해 하락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는 투자자는 풋옵션(정해진 가격에 매도할 권리)으로 31.40 하향 이탈에 베팅할 수 있다. 이는 적은 비용으로 큰 변동에 노출되는 레버리지(작은 자금으로 더 큰 포지션 효과) 성격의 포지 션이다. 콜과 풋을 동시에 사는 스트래들(straddle·양방향 큰 변동에 베팅하는 옵션 전략)로 어느 방향이든 급격한 움직임 가능성에 대응하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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