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k Sentiment Improves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중동의 주요 원유 수송로)을 통과하는 선박을 보호하기 위해 국제 호위 협의체를 구성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며 투자심리(리스크 선호)가 개선됐다. 중동 전쟁은 여전히 핵심 변수로 남아 있는 가운데, 미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시장은 4월 8일 예정된 뉴질랜드중앙은행(RBNZ·Reserve Bank of New Zealand) 기준금리 결정을 주시하고 있다. 시장금리 반영(금리 선물·스왑 등에 반영된 기대)은 9월 전후 25bp(0.25%포인트) 인상을 가리키며, 연말까지 추가 인상 가능성도 일부 반영한다. 4시간 차트에서 가격은 0.5800 아래에서 반등한 뒤 0.5839를 회복하며 0.5860에 위치했다. 20기간 단순이동평균선(SMA·최근 20개 값의 평균) 0.5848 위에 있으나, 100기간 SMA(최근 100개 값의 평균) 0.5924 부근은 여전히 밑돌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최근 상승폭과 하락폭을 비교해 과열 여부를 보는 지표)는 50 수준으로 되돌아왔지만 탄력은 둔화됐다. 저항선은 0.5869, 지지선은 0.5839 및 0.5794로 제시되며, 0.5869를 상향 돌파하면 0.5920 부근이 다음 목표 구간으로 거론된다.Options Strategy Considerations
키위달러(NZD)는 조심스러운 반등을 보이고 있으며, 배경은 중국 경제지표의 예상 상회다. 국가통계국은 2월 소매판매가 전년 대비 2.8% 늘었다고 발표했으며, 산업생산(공장·광업 등 생산 활동)도 회복 흐름을 보였다. 뉴질랜드는 중국과의 교역 비중이 커 이번 지표가 뉴질랜드달러에 우호적으로 작용한다. 4월 8일 RBNZ 회의가 최대 이벤트다. 과거에는 글로벌 성장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RBNZ가 2025년 대부분 기간 금리를 동결한 바 있다. 현재 시장이 9월까지 25bp 인상을 반영하고 있어, 회의 전후 변동성 확대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기술적 흐름이 ‘완만한 반등’에 그친다는 점을 고려하면, 제한적인 상승(0.5920 저항선 부근)을 예상하는 투자자에게는 불 콜 스프레드(bull call spread·행사가가 다른 콜옵션을 매수와 매도를 함께 해 비용을 낮추고 손익 범위를 제한하는 전략)가 현실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상승 시 이익을 노리면서도 최대 손실을 미리 정할 수 있고, 콜옵션을 단독 매수하는 것보다 프리미엄(옵션 가격) 부담이 작다. 반등이 아직 약하다는 점에서 비용을 줄이는 구조가 유리하다. 또한 최근 미 달러가 약세인 점도 변수다. 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소비자가 구매하는 상품·서비스 가격의 평균 변동)는 2.9%로 소폭 둔화되며, 시장은 연준(Fed·미국 중앙은행)의 과도한 긴축(금리 인상) 기대를 일부 낮췄다. 이런 환경은 당분간 NZD/USD 같은 통화쌍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4월 RBNZ 발표가 가까워질수록 NZD 옵션의 1개월 내재변동성(implied volatility·옵션 가격에 반영된 ‘예상 변동 폭’)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현물(스팟)에서 롱 포지션을 보유한 투자자는 0.5839 지지선 아래 행사가의 풋옵션(put·가격 하락 시 수익이 나는 옵션)을 매수해 되돌림 위험을 헷지(hedge·손실을 줄이기 위한 방어)할 수 있다. 0.5794를 명확히 하향 이탈하면 최근 강세가 꺾였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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