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FG “미 고용지표 부진 시 연준 금리 전망 재조정…달러 강세 되돌림 예상”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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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3, 2026

MUFG는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할 경우 시장이 연준(Fed) 정책 기대를 ‘추가 긴축’에서 ‘금리인하 위험 확대’ 쪽으로 재가격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MUFG는 비농업부문 고용 증가세 둔화, 심리지표 악화, 인플레이션 리스크 완화를 근거로 들었으며, 연준은 당분간 동결 기조를 유지하고 최근 달러 강세도 되돌림(리트레이스) 국면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MUFG는 시장이 2027년 3월까지 기준금리 인상이 거의 2회에 가까운 수준으로 반영해 왔다고 언급하며, 6월 고용지표가 이러한 기대를 재평가하는 촉매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전에 FOMC 위원 9명이 최소 1회 추가 인상의 필요성을 시사한 바 있으나, 최근 4주 동안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후퇴했다고 덧붙였다. OIS(오버나이트 인덱스 스왑) 가격을 기준으로 시장은 7월 29일 FOMC에서 25bp 인상 확률을 20%로, 9월까지 인상 확률을 60%로 각각 반영하고 있다. MUFG가 지목한 다음 주요 촉매는 7월 14일로, 이날 6월 CPI와 함께 워시 연준 의장의 반기(반연) 의회 증언이 예정돼 있다.

Market Mispricing And Fed Policy Outlook

우리는 어제 발표된 부진한 고용지표 이후 시장이 연준 정책을 잘못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고 본다. 6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11만 명 증가에 그쳐 시장 예상치(18만 명)를 크게 하회했고, 실업률은 4.1%로 소폭 상승했다. 이는 시장이 예상해 온 추가 금리인상의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데이터다.

이런 상황에서 트레이더들은 금리시장이 ‘인상’에서 멀어지는 방향으로 재가격화될 가능성에 맞춘 포지셔닝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OIS 시장은 여전히 9월까지 약 60%의 인상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으나, 우리는 이 수치가 과도하게 높다고 본다. 우리는 SOFR 선물 등 파생상품을 활용해 연준의 동결 유지 또는 향후 인하 시그널로의 전환에 베팅할 계획이다.

Dollar Outlook And Key Events Ahead

미 달러화 랠리 역시 기세가 소진됐고 되돌림에 취약해 보인다. 달러 인덱스(DXY)는 최근 수개월래 고점인 106.5를 터치했지만, 금리인상 확률이 낮아지면서 상승이 정체되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우리는 향후 몇 주간 유로나 엔 등 주요 통화 대비 달러 약세에 대비해 옵션을 활용한 포지셔닝 기회로 판단한다.

인플레이션 둔화는 이러한 시각을 뒷받침한다. 5월 근원 PCE는 전년 대비 2.6%로 둔화하며 연준의 목표 수준에 더 근접했다. 이는 2023년 말 시장이 금리인상 기대를 빠르게 접고 달러가 급락했던 국면을 연상시킨다. 매파적 연준 스탠스를 정당화할 근거가 빠르게 희미해지고 있다.

다음 핵심 이벤트 전까지 달러에 유리한 방향으로 모멘텀이 다시 전환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시장의 시선은 7월 14일로 예정된 6월 CPI와 워시 연준 의장의 증언에 집중돼 있다. 우리는 이 이벤트들이 연준의 보다 완화적인 전망을 확인해 주는 다음 주요 촉매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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