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FG는 시장이 최근의 디스인플레이션 및 고용 신호가 지속 가능한지 평가하는 가운데, 향후 발표될 미국 주요 경제지표가 미 달러(USD)의 단기 방향성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7월 고용지표가 부진한 데다 생산자물가지수(PPI)도 둔화되면서, 연준(Fed)의 추가 단기 긴축 기대는 후퇴했고 이는 달러의 추가 즉각적 강세 논리를 약화시켰다.
또한 MUFG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연준의 2% 목표를 상회하고 있으며,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도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시장의 시선은 미국 경기활동 지표로 이동하고 있으며, 산업생산과 PMI(구매관리자지수) 설문 결과가 정책이 얼마나 오래 긴축적으로 유지돼야 하는지에 대한 전망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표가 강하게 나오면 ‘더 오래 긴축 유지’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반면, 지표가 약하면 달러의 보다 완만한 흐름을 강화할 수 있다.
미 달러 페어 변동성 확대 가능성
향후 수주간 핵심 경제지표가 공개되는 과정에서 미 달러 페어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할 것을 파생상품 트레이더들에게 권고한다. 최근 PPI 및 노동시장 지표의 완화는 단기 긴축 기대를 식혔지만,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목표를 완고하게 상회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발표될 산업생산과 PMI 조사가 금리가 얼마나 오래 제약적(긴축적) 수준에 머물러야 하는지를 결정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정책 불확실성 속 트레이딩 전략
역사적으로 지표에 따른 전망 변화는 환율의 급격한 변동을 촉발해 왔으며, 이는 과거 분기에서 인플레이션이 2.5%~3.1% 사이를 오가던 시기에 나타났던 시장 변동과 유사하다. 현재 12월 금리선물은 다음 정책 행보를 두고 시장의 견해가 크게 엇갈리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불확실성을 관리하기 위해, 한 방향에 베팅하지 않고 급격한 가격 변동을 활용할 수 있는 옵션 스트래들 전략의 활용을 제안한다.
산업생산과 PMI가 예상치를 상회할 경우, 시장이 더 공격적인 정책 경로를 반영하면서 달러가 강하게 랠리할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경기활동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면 달러가 급락(급격한 매도)할 가능성이 높아, USD 풋옵션이 높은 수익성을 보일 수 있다. 핵심 지표가 시장의 명확한 방향성을 형성할 때까지는 평소보다 포지션 규모를 줄여 리스크를 관리할 것을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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