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ING “중동 지역 생산 차질로 연간 320만t 공급능력 위협…알루미늄 가격 t당 3,500달러 근접” 보고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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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31, 2026
알루미늄 가격이 24일(현지시간) 상승하며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한때 톤당 3,500달러에 근접했다. 중동 지역에서 공급 차질(생산·운송이 막혀 시장에 물량이 줄어드는 현상) 위험이 커진 영향이다. 알루미늄은 이달 기준 약 10% 상승이 예상된다. 아랍에미리트의 에미리츠 글로벌 알루미늄(EGA)은 아부다비 제련소(알루미늄을 고온에서 녹여 금속을 만드는 공장)에서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알루미늄 바레인(Aluminium Bahrain)도 자사 시설의 영향 규모를 평가 중이라고 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해당 시설들이 미·이스라엘의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타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두 제련소의 연간 생산능력(한 해에 생산할 수 있는 최대 물량)은 약 320만 톤에 달한다. 가동 중단이 장기화하면 공급이 더 타이트해질 수 있다. 제련소 재가동은 비용이 많이 들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 걸프 지역의 공급은 이번 사건 이전부터 이미 빠듯해지고 있었다. 알루미늄 바레인의 감산(생산량 축소)과 카타룸(Qatalum)의 가동 축소로 연간 약 56만 톤의 생산능력이 영향을 받았는데, 이는 지역 공급의 약 8~9%에 해당한다. LME 알루미늄 가격이 톤당 3,500달러를 향해 오르면서, 단기적으로는 상승에 베팅하는 전략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번 랠리(단기간 급등)는 중동발 공급 위험 확대가 핵심 동인이다. 이는 시장 수급이 빠르게 조여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연간 320만 톤 생산능력의 잠재적 차질은 글로벌 공급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다. 이는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1차 알루미늄(재활용이 아닌 광석에서 처음 생산한 알루미늄) 생산의 4.5% 이상에 해당해, 가동 중단이 길어질수록 파급이 커진다. 여기에 앞선 지역 감산이 겹치며 공급 부족이 더 확대될 수 있다. 향후 수주 동안 추가 상승 여력을 노리려면 콜옵션(정해진 가격에 나중에 살 수 있는 권리) 매수를 고려할 수 있다. LME 알루미늄 선물(미래 인도 조건으로 거래되는 계약) 매수(롱 포지션)는 현물 가격 상승에 직접 노출되는 방법이다. 펀더멘털(수급 등 기초 여건) 측면에서도, 파손되거나 멈춘 제련소를 다시 돌리는 데는 비용이 크고 속도도 느려 수주가 아니라 수개월이 걸린다. 암시적 변동성(옵션 가격에 반영된 ‘시장 예상 변동폭’)이 높아질 수 있어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 불 콜 스프레드(콜옵션을 사고 더 높은 행사가의 콜옵션을 파는 조합)는 프리미엄(옵션 값으로 먼저 내는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도 상승 전망을 유지하는 방식이다. 가격 급등락 가능성이 큰 시장에서 손익 범위를 어느 정도 정해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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