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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 “에너지 연동 스와프 금리”가 유로 지지…다만 EUR/USD 1.14 하회 가능성 경고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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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0, 2026

ING는 브렌트유가 배럴당 90달러를 상회해 거래될 경우 통상 EUR/USD가 1.14 아래로 내려가야 하지만, 에너지 가격과 단기(숏-데이티드) 유로 스왑 금리 간 연계가 강화되면서 유로화가 지지받고 있다고 밝혔다. 에너지 비용 상승은 EUR/USD 2년 스왑 스프레드 축소와 맞물렸고, 2년물 EUR 스왑 금리는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지난주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 이후 단기 미국 금리는 고점 대비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ING는 EUR/USD가 1.14 아래로 재차 밀릴 수 있다는 전망을 유지하면서, 이번 주 단기 레벨로 1.1380을 제시했다. 동시에 목요일 회의에서 유럽중앙은행(ECB)이 ‘서프라이즈’ 금리 인상에 나설 위험도 언급했다. 스칸디나비아에서는 EUR/NOK가 하락 폭을 확대할 여지가 있다며 10.95 부근으로의 이동을 목표로 제시했다.

파생 포지셔닝과 에너지-EUR/USD 상관관계

파생상품 트레이더에게는 EUR/USD가 1.14 아래로 되밀리는 흐름에 대비한 포지셔닝을 권고하며, 향후 수주(weeks ahead) 목표 레벨로 1.1380을 제시한다. 브렌트유가 배럴당 90달러를 상회할 경우 통상 유로화 약세가 더 빠르게 나타나지만, 현재는 에너지 가격과 단기 유로 스왑 금리 간 강한 상관관계가 통화의 하방을 지연시키고 있다. 트레이더들은 이 같은 ‘일시적 안정’을 활용해 단기 EUR/USD 풋옵션 매수로 대응할 수 있다.

이러한 지지적 상관관계는 에너지 가격 상승(비싼 에너지)이 EUR/USD 2년 스왑 스프레드를 축소시켜 환율이 예상보다 높게 유지되는 과거 패턴과 유사하다. 최근 2년물 EUR 스왑 금리가 연중 신기록을 세운 반면, 인플레이션 완화는 미국 국채금리가 추가 상승하는 것을 제한했다. 스프레드 추이를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으며, 달러에 유리한 방향으로 재차 전환될 경우 EUR/USD의 급격한 하락을 촉발할 가능성이 크다.

ECB 금리 인상 리스크와 스칸디나비아 통화 기회

다만 ECB의 ‘깜짝’ 금리 인상 리스크도 반영해야 한다. 정책당국이 끈적한(고착화된) 에너지 인플레이션에 대응해, 시장이 널리 예상하는 9월 일정(september timeline)보다 앞당겨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도 있다. 단기 유로 금리 콜옵션을 통한 헤지는 갑작스러운 매파적 충격에 대비해 트레이딩 포트폴리오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한편 고금리(고수익) 특성을 지닌 에너지 수출국 통화인 노르웨이 크로네는 매력적인 2차 베팅 수단으로 부각된다. 견조한 에너지 수입(수익)에 힘입어 EUR/NOK는 하방 모멘텀이 재차 강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ING는 EUR/NOK가 10.95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며, 향후 수주 동안 EUR/NOK 풋옵션이 유효한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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