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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윌리엄스 “공급 충격 지속”…달러지수 하락 속 AI 생산성 향상은 아직 가시화 못 해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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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5, 2026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준) 총재인 존 윌리엄스는 금요일 옥스퍼드대 패널 행사에서, 관세와 에너지 비용 상승이 지속 가능한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가격 압력을 높게 유지시키는 ‘지속적인 공급 충격’을 연준이 외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노동시장은 현재 인플레이션 압력의 원천이 아니라고 덧붙이며, 중앙은행은 일시적 충격이 고착화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윌리엄스는 인공지능(AI)이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도 아직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발언 이후 미 달러지수(DXY)는 낙폭을 소폭 확대해, 보도 시점 기준 0.2% 하락한 101.05 안팎에서 거래됐다.

달러 약세 포지셔닝과 공급발(發) 인플레이션 대응

최근 중앙은행의 ‘지속적 공급 충격’ 관련 발언 이후 미 달러지수(DXY)가 101.05 수준으로 밀리면서, 파생상품 트레이더들은 단기 달러 약세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매수자(롱 관점)는 달러 단기 풋옵션을 검토하거나, 최근 1.1100 위에서 강세를 보인 EUR/USD(유로/달러) 롱 포지션 구축을 고려할 만하다. 역사적으로 정책당국이 노동시장 리스크를 낮게 보고 공급 측 이슈를 강조할 때, 금리 인상 기대가 약화되면서 달러 모멘텀이 둔화되는 경향이 있었다.

인플레이션이 임금 상승이 아니라 공급 충격에 의해 견인되는 만큼, 점착적인(끈적한) 물가 압력에 대비한 헤지 수단으로 상품 파생상품 활용을 권고한다. 구조적 공급 차질 국면에서 급등해온 원유 및 원자재에 대한 롱 콜옵션을 고려할 수 있다. 2026년 3분기 무역 데이터는 글로벌 해상운임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이러한 상품 강세 전망을 추가로 뒷받침한다.

금리 전략과 기술주 섹터 변동성

금리 파생시장 측면에서 임금발 인플레이션 압력이 크지 않다는 점은 연준이 경기 지원에 나설 수 있는 정책 여지를 넓힌다. 향후 수 주 동안 단기금리가 장기금리보다 더 빠르게 하락할 가능성에 베팅하며, 국채선물을 활용해 수익률곡선 스티프닝(기울기 확대) 포지션을 구축할 것을 제안한다. 과거 유사한 연준 정책 전환 국면에서는 30일 내 금리 스프레드가 40bp(0.40%포인트) 축소되는 흐름이 관측되곤 했다.

마지막으로 AI로 인한 뚜렷한 생산성 개선이 아직 확인되지 않는다면, 고평가된 기술주 밸류에이션이 현실 점검을 받을 수 있다.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활용하기 위해 기술주 비중이 큰 지수에 대해 스트래들(동일 행사가의 콜·풋 동시 매수) 매수를 통해 가격 변동성 확대에서 수익을 노리는 전략을 제시한다. 현재 옵션 데이터에 따르면 기술주 내재변동성은 지난 한 달간 12% 상승해, 시장이 더 큰 가격 변동 폭에 대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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