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USD는 월요일 아시아 초반 거래에서 소폭 상승하며 1.1615 부근에서 등락했고, 미국 시장이 노동절로 휴장한 가운데 1.1600선을 지켜냈다. 이번 움직임은 견조한 미국 8월 고용보고서가 유로화 추가 상승 여지를 제한한 뒤 나타났다. 비농업부문 고용은 16만2,000명 증가해 7월(2만1,000명) 수치를 상향 조정한 결과를 크게 웃돌았고, 시장 전망치(5만6,000명)도 상회했다. 실업률은 4.1%로 변동이 없었다. 발표 이후 CME 페드워치 기준 연준의 9월 회의에서 25bp 인상 확률은 50.2%에서 58.3%로 상승했다.
시장의 초점은 이제 목요일 유럽중앙은행(ECB) 회의로 옮겨간다. 로이터 설문조사에 따르면 예금금리를 2.50%로 끌어올리는 25bp 인상이 유력하다. 노르데아 전략가들은 핵심 이슈를 9월 이후 연준의 가이던스로 제시했다. 기술적으로 EUR/USD는 100일 이동평균선과 볼린저밴드 중단선 위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RSI(14)는 55.3 수준이다. 저항선은 1.1710 부근으로, 지지선은 1.1612, 1.1565, 1.1515로 제시된다.
거래 전망 및 변동성 촉발 요인
파생상품 트레이더들은 이번 주 변동성 확대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EUR/USD가 ‘서프라이즈’ 수준의 미국 고용지표에도 1.1600선 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8월 미국 노동시장은 16만2,000명 증가로 예상치(5만6,000명)를 크게 웃돌아 달러에 강한 펀더멘털 지지력을 제공했다. 노동절 휴장 이후 미국 시장이 재개되면 단기 변동폭을 활용한 거래 기회가 커질 수 있다.
핵심 변수는 이번 주 목요일 ECB로, 예금금리를 2.50%로 올리는 25bp 인상이 강하게 예상된다. 과거 중앙은행 신호가 엇갈리는 주에는 EUR/USD 주간 내재변동성이 15% 이상 급등하는 경우가 있어, 표준 옵션 전략의 수익 기회가 확대될 수 있다. 방향성과 무관하게 예상되는 가격 변동(브레이크아웃)을 포착하기 위해 롱 스트래들 또는 스트랭글 전략 활용을 제안한다.
전략 및 리스크 관리
CME 페드워치에서 9월 금리 인상 확률이 50.2%에서 58.3%로 높아진 가운데, 연준의 향후 가이던스가 중기 추세를 좌우할 전망이다. 정책당국이 ‘일회성 조정’이 아니라 ‘장기 긴축’ 시그널을 줄 경우, 달러 강세가 유로화의 현 지지 구간을 하향 이탈시키는 촉매가 될 수 있다. 이달 후반 매파적 연준 서프라이즈에 대비한 헤지 수단으로 유로화 풋옵션(보호용 풋) 매수가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기술적으로는 100일 이동평균선(1.1565)과 볼린저밴드 중단선(1.1612) 위에서 거래되고 있어 흐름은 여전히 우호적이다. 강세 돌파를 노리는 경우 볼린저밴드 상단선인 1.1710 부근의 옵션 배리어를 목표로 설정할 수 있으며, 손절(리스크 관리)은 1.1515 지지선 부근에서 타이트하게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러한 핵심 구조적 경계 구간을 기준으로 포지션을 구성하면 하방 위험을 관리하면서 수익 기회를 극대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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