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JPY는 월요일 아시아 거래에서 소폭 상승하며 전일의 작은 하락 이후 186.50 부근에서 거래됐다. 크로스는 9기간 및 50기간 지수이동평균(EMA) 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단기 EMA가 장기 EMA 위에 위치해 전반적으로 상방 기울기가 유지되고 있다. 모멘텀 지표도 대체로 긍정적이다. 14일 상대강도지수(RSI)는 60 부근으로, 과매수 신호 없이 견조한 흐름을 시사한다.
다만 차트 패턴은 엇갈린 신호를 제시한다. EUR/JPY는 상승 쐐기형(rising wedge) 안에서 오르고 있는데, 이 패턴은 약세 반전의 전조가 될 수 있다. 저항은 쐐기 상단 경계선인 186.90 부근에서 관측되며, 이를 상향 돌파할 경우 4월 17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 187.95가 다음 주목 구간이다. 지지선은 9일 EMA인 186.04에서 시작되고, 이후 쐐기 하단 경계와 겹치는 50일 EMA 185.31이 뒤따른다. 하방 이탈 시에는 3월 16일의 5개월 저점 181.87이 시야에 들어오며, 7개월 저점 180.81도 함께 주목된다.
단기 강세 모멘텀과 트레이딩 기회
현재 EUR/JPY는 186.50 부근에서 거래되며 9기간 및 50기간 EMA를 모두 상회, 단기적으로는 강세 모멘텀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다만 향후 수주 동안 파생상품 트레이더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일봉 차트상 가격 흐름이 상승 쐐기형 패턴 내부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기술적 구도는 과거 사례상 급격한 약세 반전 위험이 높아, 레버리지를 과도하게 활용한 매수세가 불의타를 맞을 수 있다.
단기 상승 추세를 노리는 경우, 쐐기 상단 경계선인 186.90 부근을 관찰할 필요가 있다. 해당 저항을 상향 돌파하면 사상 최고치 187.95를 빠르게 시험할 가능성이 있다. 파생상품 트레이더는 만기가 짧은 콜옵션을 활용해 돌파 가능성을 추구하되, 자본 리스크를 엄격히 제한하는 전략이 유효하다.
잠재적 약세 반전에 대비
반대로, 중앙은행 간 금리 스프레드가 변하기 시작하는 국면에서는 약세 이탈 가능성에 대한 대비도 설득력이 있다. 과거 EUR/JPY가 상승 쐐기형을 하방 이탈할 때는 조정이 빠르게 진행되는 경우가 많았고, 일본 엔화 시장의 개입 국면에서 관측됐던 것과 유사한 3%~5% 급락이 촉발되기도 했다. 가격이 50일 EMA(185.31) 아래로 내려갈 경우, 5개월 저점 181.87을 목표로 풋옵션 매수를 고려할 것을 권고한다.
14일 RSI가 60 부근에 머물러 모멘텀은 견조하지만 아직 과매수는 아닌 만큼, 시장이 당분간 쐐기 내부에서 횡보·조정할 여지도 있다. 진행 중인 롱 포지션에 대해서는 9일 EMA(186.04) 바로 아래에 타이트한 손절선을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같은 균형적 접근은 단기 수익 기회를 추구하는 동시에, 대규모 추세 전환 가능성에도 충분히 대비하도록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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