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 “중국 성장 정점 임박…K자형 양극화, 업종·파생상품 투자 기회 부각”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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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2, 2026

BNP파리바는 2026년 1분기 중국 GDP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5.0%로, 2025년 4분기(4.5%)에서 상승했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 경제는 2025년 연간 기준으로 5% 성장했다. BNP파리바는 2026년 중 성장세가 완만하게 둔화할 것으로 예상하며, 수출은 견조하지만 내수는 부진하고 부동산 부문은 압박이 지속되는 ‘K자형’ 경로를 제시했다.

BNP파리바는 대외 여건이 덜 우호적으로 변하는 가운데서도 당국이 재정·통화정책 기조를 지원적으로 유지하겠지만, 정책 강도는 크지 않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6년에는 글로벌 에너지 가격 상승과 정책당국이 도입한 ‘반(反)인볼루션’ 조치에 힘입어 디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혼재된 경제 환경에서의 파생전략

오늘(2026년 6월 2일) 기준으로 중국의 거시 환경은 혼재돼 있으며, 이는 파생상품 트레이더에게 명확한 기회를 제공한다. 1분기 5.0%의 견조한 성장률은 이미 과거 지표가 됐고, 시장은 예상되는 완만한 둔화에 대비하고 있다. 우리는 3분기까지 모멘텀 약화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헤지 수단으로 CSI 300 ETF 등 광범위한 시장 지수에 대한 풋옵션 매수가 합리적이라고 본다.

향후 몇 주간 전략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은 K자형 경로다. 2026년 5월 수출 데이터는 전기차에 대한 글로벌 수요에 힘입어 7.1% 급증하는 ‘서프라이즈’를 보였고, 이는 특정 제조업 섹터에 대한 강세 관점을 시사한다. 이에 따라 수출 지향형 산업재·기술주 일부에 대한 콜옵션을 매수하는 한편, 신규 주택 판매가 여전히 부진한 점을 감안해 부동산 ETF에 대해서는 풋옵션을 동시에 매수하는 전략을 검토하고 있다.

제한적 정책 지원과 환율 기회

우리는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예상하지 않는다. 정책 기조는 ‘지원적’이지만 ‘제한적’으로 평가되는 만큼, 광범위한 시장 랠리 가능성은 낮고 섹터 선별이 핵심이라는 판단을 강화한다. 중앙은행의 제한적 대응은 변동성을 억제할 수 있어, 주요 지수에 대한 외가격(out-of-the-money) 콜 스프레드 매도 같은 인컴(수익) 전략이 매력적일 수 있다.

에너지 가격 상승의 영향이 일부 반영되며 디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면 기업 이익과 위안화에도 일정 부분 지지력이 생길 수 있다. 이는 인민은행(PBoC)의 공격적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낮춘다. 이러한 관점은 USD/CNH 콜옵션 매도 등 통화 파생상품을 통해, 위안화가 현 수준에서 크게 약세로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는 베팅으로 구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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