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앞서 두 차례 금리를 인상한 뒤 기준금리를 3.00%로 동결했으며, 긴축 기조(매파적 편향)도 유지했다. 한국은행은 별도의 신규 수치를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견조한 반도체 수출과 투자에 힘입어 2026년과 2027년 GDP 성장률이 8월 전망치(각각 3.3%, 2.9%)보다 “상당히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물가 전망은 unchanged였다. 2026년과 2027년의 소비자물가상승률(헤드라인)은 각각 2.3%, 2.5% 수준으로 여전히 예상됐고, 근원물가는 비용 압력이 지속되고 내수가 강화되면서 2027년에 오름세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앙은행은 또한 수출 주도 성장세가 가계소득과 민간소비로 파급되면서 회복세가 확산되고, 기조적 물가 압력도 추가로 높일 것으로 내다봤다. 11월 또는 12월 중 25bp 추가 인상 가능성도 열어뒀으며, 3분기 GDP, 10월 물가, 11월 경제전망(프로젝션)을 핵심 판단 변수로 제시했다. 외환시장에서는 매파적 톤이 큰 경상수지 흑자와 맞물려 원화를 지지했다. 달러/원(USD/KRW)은 1,326원 안팎이었고, 원화는 6월 말 이후 달러 대비 약 17% 절상됐다. 단기적으로는 1,300~1,350원 범위에서의 조정(박스권) 흐름이 예상된다는 진단이 나왔다.
한국 반도체 수출 및 경상수지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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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반도체 수출 증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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