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D/USD는 월요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이란 관련 소식에 시장의 시선이 쏠리면서 소폭 상승했다. 거래 타결 가능성 논의가 이어지며 미 달러는 약세를 유지했다.
AUD/USD는 주간 하락 갭(주 초 가격이 전주 종가보다 낮게 출발하는 현상)과 0.7116 부근 저점을 찍은 뒤 0.7176 안팎에서 거래됐다. 미 달러 인덱스(DXY·달러가 여러 주요 통화 대비 얼마나 강한지 보여주는 지수)는 주간 상승 갭(주 초 가격이 전주 종가보다 높게 출발)과 98.49 고점을 기록한 뒤 98.00 부근에서 움직였다.
휴전 협상과 호르무즈 해협에 집중
2주간의 휴전은 수요일 종료될 예정이며, 파키스탄에서 2차 협상이 열릴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란은 참여 여부를 확인하지 않았다.
유가 상승은 물가(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해 미 연방준비제도(Fed·미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속도가 더 느려질 수 있다는 전망을 뒷받침했다. 시장은 물가 압력 확대를 이유로 호주중앙은행(RBA·호주 중앙은행)도 금리 인상을 이어갈 수 있다고 봤다.
일간 차트에서 AUD/USD는 20일 단순이동평균선(SMA·최근 20일 가격의 평균을 이은 선)인 0.7008 위, 볼린저 밴드(가격 변동 폭을 상·하단 밴드로 표시하는 지표) 하단인 0.6786 위를 유지했다. 다음 저항선은 볼린저 밴드 상단인 0.7230 부근이다.
RSI(상대강도지수·가격이 과열/과매도인지 보여주는 지표)는 65.48로 상승했고,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표·추세의 강도/전환 신호를 보는 지표)는 플러스 영역을 유지했다. 0.7230을 종가 기준으로 넘으면 상승폭이 확대될 수 있으며, 지지선은 0.7008과 0.6786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