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미국 연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 179만4천 건…예상치 184만 건 하회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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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10, 2026

미국의 주간 **계속 실업수당 청구건수(continuing jobless claims: 실업수당을 계속 받는 사람 수)**는 3월 27일 종료 주에 **179만4,000건**으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 **184만 건**을 밑돌았다.

발표치는 예상보다 **4만6,000건** 낮았다. 이 지표는 **실업급여를 계속 수령 중인 사람**을 의미한다.

노동시장 여전히 빠듯

3월 말 계속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적게 나온 것은 **노동시장이 여전히 크게 빡빡(타이트)**하다는 신호다. 이런 고용 강세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미국의 중앙은행)**가 **금리 인하를 서두를 이유가 적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고용이 강하면 **임금이 오르기 쉬워** 물가를 다시 밀어 올리는 **인플레이션 압력(물가 상승 압력)**이 유지될 수 있다.

이런 고용 상황은 정책당국이 시장 예상보다 **더 오래 높은 금리를 유지**할 명분을 준다고 본다. 2025년 중반에도 시장이 금리 인하를 앞서 반영했지만, 연준은 비슷한 고용 강세를 이유로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최근 3월 **CPI(소비자물가지수: 가계가 사는 물건·서비스 가격 흐름)**가 **3.1%**로 내려오지 않는 흐름을 보인 점도 이런 판단을 뒷받침한다.

따라서 금리가 여름까지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이를 표현하는 방법 중 하나는 **SOFR 선물(미국 단기금리인 SOFR, 담보부 익일물 금리를 기초로 한 선물)**에 대해 **풋옵션(가격 하락 시 이익이 나는 권리)**을 매수하는 것이다. 시장이 7월 금리 인하 기대를 줄이면 이 전략이 유리할 수 있다. 발표 이후 **미 국채 2년물 금리(2년 만기 국채 수익률)**가 **4.75%**를 다시 웃돈 것도 이런 흐름을 보여준다.

이 환경은 주식에도 부담이다. 그래서 하락 위험을 줄이는 **방어(헤지: 손실을 줄이기 위한 거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나스닥100에 대한 **풋옵션** 매수에 관심이 있다. 성장주 중심의 기술주는 **차입 비용(금리)**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최근 **VIX 변동성 지수(미 증시 공포지수)**가 **16**을 웃돌며 변동성이 커진 점도 방어 전략의 매력을 높인다.

연준이 금리를 동결하는 반면 다른 중앙은행들이 완화(금리 인하)로 기울면, 달러는 지지력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달러 인덱스(DXY: 달러의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나타내는 지수)**가 이미 **105.50**을 넘어선 것도 이런 차이를 반영한다. 우리는 달러/엔에서 달러 강세에 베팅하는 **콜옵션(가격 상승 시 이익이 나는 권리)**도 검토하고 있다. 정책 차이가 이어지면 달러에 유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달러 강세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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