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상승 기대감 완화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1년 물가상승 예상치는 3.4%로, 우리가 예상한 것보다 아주 조금 낮았습니다. 이는 소비자들이 앞으로 가격이 크게 오를 것이라는 걱정이 다소 줄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 데이터는 미국 중앙은행(Fed, 연방준비제도)에 부담을 조금 덜어주며, 금리를 높게 유지하는 긴축(경기를 식히기 위해 금리를 높게 유지하는 정책) 기조를 계속해야 한다는 압력도 줄입니다. 이 수치는 2025년 내내 이어진 디스인플레이션(물가 상승률이 둔화되는 흐름)을 이어갑니다. 이번 수치는 2026년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소비자가 사는 물건·서비스 가격의 평균 변화를 나타내는 지표) 보고서와도 흐름이 비슷합니다. 당시 근원물가(변동이 큰 식료품·에너지 가격을 뺀 물가)를 나타내는 ‘코어 인플레이션’이 3.7%로 내려가 거의 2년 만의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그 결과 시장은 연중 중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더 높게 보고 있습니다. 연방기금금리 선물(미국 기준금리 경로에 대한 시장의 예상이 반영되는 파생상품)은 7월 FOMC(연준이 금리를 결정하는 회의)에서 금리 인하가 있을 확률을 65%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몇 주 동안 금리 하락에 대비한 포지션(투자에서의 보유 방향)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SOFR 선물(SOFR: 미국의 단기 무위험에 가까운 기준금리)을 매수하거나, TLT 같은 미국 국채 ETF(여러 채권을 묶어 주식처럼 거래하는 상품) 콜옵션(정해진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을 매수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시장이 연준의 완화적 태도(비둘기파, dovish: 금리를 낮추거나 덜 올리려는 성향)를 더 반영하면 이런 포지션이 유리해질 수 있습니다. 주식 파생상품(주식·지수를 기반으로 한 옵션 등)의 경우, 이런 환경은 S&P 500과 특히 나스닥에 우호적입니다. QQQ 같은 지수 ETF에 콜옵션을 통해 상승 쪽 포지션을 만들 수 있습니다. 금리가 낮아지면 성장주(미래 성장 기대가 큰 기업)의 가치 평가(밸류에이션: 기업 가격이 얼마나 비싼지/싼지에 대한 평가)가 좋아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외가격 풋옵션(현재 가격보다 더 낮은 가격에서 팔 수 있는 권리)을 매도하는 전략도 프리미엄(옵션 가격)을 받는 방법으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 금리 인상 걱정이 줄면 시장 변동성(가격이 흔들리는 정도)도 완화될 수 있습니다.달러 전망 약화
연준이 덜 공격적인 정책 경로를 가면, 달러가 약해질 가능성도 커집니다. 2025년 4분기에도 비슷한 흐름이 있었는데, 연준의 완화적 발언 이후 달러인덱스(DXY, 달러 가치를 여러 주요 통화 대비로 나타낸 지수)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달러 약세 가능성에 대비해 EUR/USD 같은 환율(유로 대비 달러)에서 콜옵션 매수(정해진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 같은 방법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VT Markets 라이브 계정을 만들고 지금 바로 거래를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