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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멕시코 실업률, 예상치 부합… 2.6%로 보합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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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7, 2026
멕시코의 2월 실업률은 2.6%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전망치와 일치했다. 이번 수치는 해당 월 노동력(일할 의사가 있고 구직 활동을 하는 사람들) 중 일자리가 없는 사람의 비중을 뜻한다. 이번 발표에는 다른 세부 지표는 포함되지 않았다. 2월 실업률 2.6%가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멕시코 노동시장이 안정적이라는 점이 재확인됐다. 예상에서 벗어나지 않은 만큼 단기적으로 시장 변동성이 크게 흔들릴 가능성은 낮다. 이에 따라 옵션 시장에서 ‘내재변동성’(옵션 가격에 반영된 향후 변동성 기대)이 낮게 유지될 수 있어 ‘옵션 매도’(프리미엄을 받고 옵션을 파는 전략) 쪽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 특히 페소 선물과 IPC 지수(멕시코 대표 주가지수) 관련 옵션에서 그런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 고용이 흔들리지 않는 상황은 멕시코 중앙은행(Banxico)이 기준금리 인하 속도를 서두를 이유를 줄인다. 2026년 2월 최신 물가상승률이 4%를 약간 웃도는 만큼, 통화정책은 경기부양보다 안정에 무게를 둘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금리가 ‘높은 수준에서 오래 유지되는’(higher for longer) 시나리오를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이는 2024년 공격적인 금리 인상 국면이 끝난 이후 이어져 온 흐름이다. 이 같은 환경은 멕시코 페소에 우호적이다. 2025년 이후 이어진 이른바 ‘슈퍼 페소’(강세가 지속되는 페소) 흐름을 뒷받침한다. 멕시코와 미국의 금리 차이는 50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 이상으로 여전히 크다. 이 격차는 ‘캐리 트레이드’(금리가 낮은 통화로 빌려 금리가 높은 통화 자산에 투자하는 거래)를 매력적으로 만든다. 달러 대비 페소는 강세를 이어가며 17.50선 아래에서 버틸 가능성이 있다. 견조한 노동시장은 내수 소비를 떠받쳐 현지 주식에도 긍정적이다. 2025년에는 ‘니어쇼어링’(생산거점을 미국과 가까운 나라로 옮기는 흐름)이 강화되며 멕시코 제조업 기반이 다져졌고, 이런 흐름이 내수와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해 왔다. IPC 지수에 편입된 소비 관련 기업에 대한 ‘콜옵션’(정해진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을 활용해 내수 강세에 대응하는 방식도 고려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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