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 Boe And Geopolitics In Focus
미국 근원 PCE 물가상승률(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에서 변동이 큰 식료품·에너지를 뺀 물가지표)은 1월에 전년 대비 3.1%로, 12월의 3%에서 올랐다. 이는 목표치 2%와 비교된다. 시장은 호르무즈 해협(중동의 핵심 원유 수송로)도 보고 있다. 기사에서는 이 해협이 이란에 의해 “부분적으로 장악됐다”고 설명하며,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봉쇄에 맞설 동맹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전한다. 영국에서는 시장이 BoE가 금리를 동결하되 매파적(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높게 오래 유지하려는) 기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기사에서는 금리 결정 방향이 이미 정해졌기 때문에 고용 지표의 영향이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한다. 4시간 차트(4시간 단위로 가격을 묶어 만든 차트)에서 GBP/USD는 1.3340 부근이었다. 20기간 SMA(단순이동평균선: 최근 20개 구간의 평균값을 이은 선)인 1.3300 부근 위는 지켰지만, 100기간 SMA인 1.3400 부근 아래에 있었다. RSI(상대강도지수: 가격 상승·하락의 힘을 0~100으로 나타내는 지표)는 50 아래로 내려갔다가 54 쪽으로 다시 올라왔다. 지지는 1.3299, 그다음은 1.3273이다. 저항은 1.3360과 1.3400이다. 1.3360 위로 올라가면 1.3400을 목표로 볼 수 있고, 1.3299 아래로 내려가면 1.3273에 초점이 옮겨간다.Late 2025 Context And Current Shift
2025년 말로 돌아보면, 당시 GBP/USD는 영란은행이 연준보다 더 매파적일 것이라는 관측을 바탕으로 1.3350 쪽으로 올라가려는 흐름을 보였다. 핵심 요인은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국가 간 갈등과 힘겨루기)이 유가를 올려 연준의 물가 대응을 어렵게 만든 점이었다. 당시 트레이더들은 달러보다 파운드가 상대적으로 강할 것에 베팅했다. 이 흐름은 지금 크게 바뀌었다. 호르무즈 해협의 대치가 결국 완화됐고, 그 결과 원유 가격은 2025년 말 배럴당 90달러 이상에서 오늘 약 78달러로 내려왔다. 이는 미국의 물가 압력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됐다. 가장 최근인 2026년 2월 근원 PCE는 2.5%로, 작년에 우려를 키웠던 3.1%보다 낮다. 영란은행도 금리 기조를 유지했지만, 영국 경기는 식었고 물가상승률은 2025년의 더 끈적한(잘 내려가지 않는) 수준에서 2.8%로 내려왔다. 예전에 파운드에 유리했던 정책 차이(두 중앙은행의 금리 방향 차이)가 사라졌다는 뜻이다. 이제 Fed와 BoE 모두 올해 하반기에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망이 더 비슷해졌다. 파생상품(기초자산 가격을 바탕으로 가치가 정해지는 상품) 트레이더에게는, 앞으로 몇 주 동안 작년처럼 한쪽 방향으로 크게 움직이는 장은 나올 가능성이 낮다는 의미다. 두 중앙은행의 방향이 비슷해지면서 이 통화쌍의 변동성(가격이 흔들리는 정도)은 줄었다. 이제는 돌파(가격이 박스권을 강하게 벗어나는 움직임)보다 박스권(일정 범위 안에서 오르내리는 흐름) 전략을 볼 필요가 있다. GBP/USD가 1.3350에서 멀어져 지금 1.2850에 더 가깝게 거래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짧은 만기의 스트래들(straddle: 같은 만기·같은 행사가의 콜옵션과 풋옵션을 함께 거래)이나 스트랭글(strangle: 같은 만기이지만 행사가가 다른 콜옵션과 풋옵션을 함께 거래)을 매도하는 전략이 효과적일 수 있다. 이는 GBP/USD가 큰 범위를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에서 옵션 프리미엄(옵션 가격)을 받는 방식이다. 양쪽(미국과 영국)의 고용 지표를 주의 깊게 봐야 한다. 예상 밖의 약세가 나오면 지금의 조용한 흐름을 깨는 계기가 될 수 있다.VT Markets 라이브 계정을 만들고 지금 바로 거래를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