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수요가 단기 강세 포지셔닝을 지지
무역흑자가 해외 수요의 기초 체력(펀더멘털)을 시사하면서, 만기가 짧은(단기) EUR/USD 콜옵션(정해진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 매수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이는 최근 미국 지표에서 지난달 소비지출이 소폭 둔화(증가세가 약해짐)된 것과 대비되며, 유로화에 상대적 우위를 줄 수 있다. 이는 지난해 대부분 기간 유지했던 방어적 포지션에서 의미 있는 변화다. 수출 강세는 특히 자동차·산업재 업종의 유럽 대형 다국적 기업 실적(판매·이익)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 3월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위축을 가늠하는 지표) 속보치는 51.2로 소폭 상승해 3개월 연속 확장 국면을 나타냈고, 긍정적 흐름이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에 따라 2분기 EURO STOXX 50 지수를 대상으로 콜 스프레드(서로 다른 행사가의 콜옵션을 함께 매수·매도해 비용과 위험을 낮춘 전략) 전략을 검토하고 있다. 경기 흐름이 견조하게 유지되면 유럽중앙은행(ECB)이 올해 후반 기준금리 인하를 검토할 이유가 줄어들 수 있다. 2025년 내내 산업 생산 부진이 우려됐지만, 2월 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 지표가 2.8%로 유지되면서 판단이 달라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유리보(Euribor·유로권 은행 간 단기 금리) 선물에 연동된 파생상품을 점검하고 있으며, 시장이 연중 금리 인하 기대를 되돌려 가격에 반영(재가격화)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금리 전망과 유리보 재가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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