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스위스의 무역수지는 큰 폭으로 증가해 1,036백만에서 3,818백만으로 확대됐다.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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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9, 2026
스위스의 무역수지(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값)는 1월에 3,818m(약 38억 1,800만)으로, 직전 기간의 1,036m(약 10억 3,600만)에서 증가했다. 최신 수치는 이전 수치보다 1월의 흑자(수출이 수입보다 많은 상태)가 더 커졌음을 보여준다. 스위스의 1월 무역흑자가 크게 늘어난 것은 수출(해외에 물건과 서비스를 파는 것) 부문이 매우 강하다는 신호다. 이는 가까운 기간에 스위스 프랑(CHF, 스위스의 통화)이 강해질 가능성을 시사한다. 따라서 유로(EUR, 유럽연합의 통화)와 미국 달러(USD, 미국의 통화) 대비 CHF 강세(가치 상승)에 대비한 전략을 고려할 수 있다. 파생상품(주식·환율 같은 기초자산의 가격에 따라 가치가 움직이는 금융상품) 시장에서는 CHF 콜옵션(정해진 기간 안에 CHF를 미리 정한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을 사는 전략이 매력적일 수 있다. 이는 보통 EUR/CHF와 USD/CHF에서 풋옵션(정해진 기간 안에 해당 자산을 미리 정한 가격에 팔 수 있는 권리)을 사는 방식으로 구현할 수 있다. 최근 온라인 자료를 보면 EUR/CHF는 경제 지표가 예상과 달랐을 때(경제적 ‘서프라이즈’) 민감하게 움직이는 편이었고, 이번 지표가 2025년 말에 봤던 저점(낮은 가격 수준) 쪽으로 다시 밀어붙일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는 아웃오브더머니(현재 가격 기준으로 당장 이익이 나지 않는 가격대의) 풋 스프레드(서로 다른 행사가의 풋옵션을 함께 사고파는 조합)를 매도해 프리미엄(옵션을 팔 때 받는 돈)을 받는 전략도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이 강한 지표는 스위스국립은행(SNB, 스위스의 중앙은행)의 통화정책(금리 같은 정책으로 물가와 경기를 조절하는 것) 전망에도 영향을 준다. 상반기(1~6월)에 금리 인하(기준금리를 내리는 것)를 할 수 있다는 시장의 기대가 남아 있었다면, 이번에 상당 부분 사라질 가능성이 있다. 과거를 보면 SNB는 2025년 동안 금리를 대체로 유지(동결)했고, 이번 보고서는 그 입장을 더 뒷받침한다. 이는 통상적으로 프랑에 유리한(강세 요인) 신호다. 이런 강세는 의약품과 고급 시계 같은 핵심 수출 산업에 집중됐을 가능성이 크다. 이 산업들은 스위스마켓지수(SMI, 스위스 대표 대형주 중심의 주가지수)의 중심이다. 2025년 4분기 실적(기업이 분기 동안 번 돈과 비용을 집계한 결과) 발표에서도 이 업종의 버티는 힘이 이미 확인됐고, 이번 무역 지표는 이를 정부 통계로 다시 보여준다. SMI 콜옵션(정해진 기간 안에 SMI를 미리 정한 수준에 살 수 있는 권리)이나, 지수 안의 수출 비중이 큰 기업의 콜옵션을 매수하는 전략을 고려할 수 있다. 이 관점을 뒷받침하는 자료로, 지난주 발표된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 제조업 경기의 확장·위축을 보여주는 설문 기반 지표)가 52.3으로 예상 밖 상승을 보였다. 50을 넘으면 ‘확장’으로 해석하며, 2025년 여름 이후 처음으로 뚜렷한 확장 구간에 들어섰다는 뜻이다. 이는 무역흑자가 우연이 아니라 산업 기반(제조업 중심의 생산 능력과 활동)이 전반적으로 좋아지는 흐름의 일부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런 흐름은 고부가가치(가격과 이윤이 높은) 스위스 제품에 대한 세계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는 점과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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