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에는 유로존의 계절조정 무역수지가 116억 유로에서 121억 유로로 증가했다.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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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0, 2026
유로존(유로화를 쓰는 국가들)의 계절 조정(계절에 따라 반복되는 변동을 제거해 비교하기 쉽게 만드는 것) 무역수지(수출 금액에서 수입 금액을 뺀 차이)는 1월에 121억 유로로 올랐습니다. 직전 기간의 116억 유로에서 증가했습니다. 1월 유로존 무역흑자(무역수지가 플러스인 상태)가 121억 유로로 작지만 꾸준히 늘어난 것은 유로화에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이는 2025년 4분기(마지막 분기)에 보였던 완만한 회복 흐름을 이어갑니다. 파생상품(주식·금리·환율 같은 기초자산 가격에 따라 가치가 변하는 금융상품) 거래자 입장에서는, 앞으로 몇 주 동안 유로화에 대해 조심스럽게 긍정(강세) 관점을 유지할 근거가 됩니다.

유로 수요가 단기 강세 포지션을 지지

무역흑자는 해외 수요(외국에서의 구매 수요)가 견조하다는 뜻이어서, 만기가 짧은(단기) EUR/USD 콜옵션(정해진 가격에 나중에 살 수 있는 권리) 매수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달 미국의 소비 지출(가계가 쓰는 돈)이 다소 둔화됐다는 최근 미국 지표와 대비되며, 유로화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지난 1년 동안 유지했던 더 보수적인(방어적인) 포지션(투자 방향과 보유 상태)에서 달라진 변화입니다. 이런 수출 강세는 특히 자동차·산업 분야의 유럽 주요 다국적 기업(여러 나라에서 사업을 하는 대기업) 실적(매출·이익)에 도움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3월 제조업 PMI 잠정치(기업 설문으로 만든 경기 지표의 임시 발표치)도 51.2로 소폭 올라, 3개월 연속 확장(기준선 50 초과로 경기가 좋아지는 흐름)을 나타내며 좋은 흐름이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에 따라 2분기에는 EURO STOXX 50 지수(유로존 대표 대형주 50개로 만든 주가지수) 콜 스프레드(서로 다른 행사가의 콜옵션을 함께 매수·매도해 비용과 위험을 줄이는 전략)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경제 강세는 유럽중앙은행(ECB: 유로존 통화를 책임지는 중앙은행)이 올해 후반 금리 인하(기준금리를 내리는 조치)를 검토할 필요를 줄일 수 있습니다. 2025년에는 산업 생산(공장에서 생산되는 물량)이 부진하다는 우려가 컸지만, 2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률) 지표가 2.8%로 유지되면서 판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리보(Euribor: 유로권 은행들 사이의 대표적인 단기 금리) 선물(미래의 금리를 지금 정해 거래하는 계약)과 연결된 파생상품을 주시하고 있으며, 시장이 ‘연중 금리 인하’ 기대를 일부 되돌려(덜 반영하게) 가격을 다시 매길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금리 전망과 유리보 재가격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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