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달러 지지와 금리 전망
미 달러는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에 힘입어 지지받고 있다. 달러인덱스(DXY·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지수)는 목요일 99.00선 부근으로 0.15% 상승했지만, 장중 고점에서는 다소 내려왔다. 미국 지표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서 연방준비제도(Fed·미 중앙은행)의 빠른 금리 인하 기대는 약해졌다. ADP 고용지표(민간 급여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고용 추정치)는 2월 신규 고용이 6만3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전망치 5만명과 이전치(수정 후) 1만1000명을 웃돌았다. ISM 서비스업 PMI(공급관리협회가 조사하는 서비스업 경기 확산 지수)는 56.1로 올라 전망치 53.5와 1월 53.8을 상회했다. ISM 제조업 ‘지불가격’(기업들이 원재료·투입물에 실제로 지불한 가격 수준을 보여주는 물가 압력 지표)은 70.5로, 시장 예상 59.5와 이전 59.0을 크게 넘어섰다. CME 페드워치(FedWatch·선물금리 시장을 바탕으로 연준의 금리 결정 확률을 추정하는 도구)에 따르면 7월에 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51.5%로, 주초 33.4%에서 높아졌다. 다음 금리 인하 시점은 9월로 예상되고 있다.지정학과 시장의 초점
중동 지역 긴장도 달러와 스위스프랑(CHF·위험 회피 국면에서 선호되는 안전통화) 수요를 지지하고 있다. 시장의 관심은 금요일 발표될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지표(NFP·농업을 제외한 고용 증감으로 고용 상황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에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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