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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긴장 고조로 유가·달러 강세…연준 ‘고금리 장기화’ 시사에 금 상승폭 축소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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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7, 2026

금(XAU/USD)은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 속에 달러화와 유가가 반등하면서 목요일 장중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금은 약 4,764달러로 2주 최고치를 찍은 뒤 4,712달러 부근에서 거래됐다.

이란은 전 세계 원유 물동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 이용 선박에 대한 새 규정을 도입했다. 보도에 따르면 상선은 이란 군 당국과 통과 일정을 사전 조율해야 하며, 앞선 보도에서는 약 200만 달러의 통과 수수료가 거론됐다.

중동 협상과 해운 규정

테헤란은 중동 전쟁 종전과 연계된 ‘미국이 지지하는 제안’을 검토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24시간 동안의 협상이 “매우 좋았다”고 말하며 합의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밝혔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중앙은행) 인사들은 기준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할 필요가 있을 수 있다고 했고,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이 더 악화될 가능성이 커졌으며 금리 인상도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언급했다.

미국 지표에서는 5월 2일로 끝나는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고용 냉각을 보여주는 주간 지표)가 20만 건으로, 이전 19만 건에서 늘었지만 시장 예상치 20만5,000건은 밑돌았다. ADP 민간 고용(민간 부문 고용 증가를 추정하는 지표)은 4월 10만9,000명 증가해 3월 6만1,000명과 예상치 9만9,000명을 상회했으며, 금요일 발표될 비농업부문 고용(NFP·월간 고용 핵심 지표)을 앞둔 선행 신호로 해석된다.

기술적으로는 금값이 200일 단순이동평균선(SMA·일정 기간 가격의 평균으로 중장기 추세를 보는 지표) 약 4,307달러 위에 있으나, 100일 SMA(약 4,774달러)와 50일 SMA(약 4,790달러) 아래에 있다. 상대강도지수(RSI·가격 과열/침체를 가늠하는 모멘텀 지표)는 53 부근, 평균방향성지수(ADX·추세 강도를 측정하는 지표)는 21 부근이다. 저항선은 4,774달러, 4,790달러, 4,850달러로, 지지선은 4,500달러와 4,307달러로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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