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과 성장에 대한 장기 분쟁의 위험
레인은 에너지 가격의 큰 변동을 제외하더라도 인플레이션이 **중기 목표(몇 년을 보고 정해 놓은 목표) 2%**를 여전히 넘는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상황에서 **추가로 물가가 오를 위험**을 떠안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다. 작성 시점 기준으로 EUR/USD는 당일 0.16% 하락한 1.1670이었다. 주요 글로벌 해상 운송로를 둘러싼 긴장이 커지면서, 장기화된 분쟁이 인플레이션을 크게 뛰게 할 수 있다는 점이 보인다. **브렌트유 선물(앞으로의 유가를 지금 가격으로 거래하는 계약)**은 지난 한 달 동안 15% 올라 배럴당 95달러를 넘었고, 이는 **단기 인플레이션 전망(가까운 기간 물가 예상치)**에 직접적인 상승 압력을 준다. 이는 2022년 말에 봤던 초기 에너지 가격 충격을 떠올리게 한다. 동시에 이런 에너지 충격은 유로존의 **생산(경제 활동 결과)**을 크게 낮춰 **스태그플레이션(경기 둔화와 물가 상승이 함께 나타나는 상황)**을 만들 수 있다. 2023~2024년처럼 에너지 비용이 높은 상태가 오래가면 소비자의 **구매력(같은 돈으로 살 수 있는 양)**과 기업의 **이익률(남는 돈의 비율)**이 줄어 성장 속도가 크게 느려질 수 있다. 그래서 EURO STOXX 50 같은 주요 유럽 지수에 대해 **하락 방어(가격이 떨어질 때 손실을 줄이려는 대비)**를 고려하는 것이 합리적일 수 있다.전략과 헤지(위험 줄이기)에 대한 시사점
이 모든 일은 **근원 인플레이션(core inflation, 에너지·식료품처럼 가격 변동이 큰 항목을 뺀 물가)**이 이미 중기 목표 2%를 웃도는 가운데 벌어지고 있다. 에너지 변동을 빼고 봐도 근원 물가가 높으면, **유럽중앙은행(ECB, 유로존의 중앙은행)**이 경기를 돕기 위해 금리를 내리거나 완화 정책을 쓰기가 더 어려워진다. 이런 환경에서는 물가가 “저절로” 내려갈 것이라 기대하며 위험을 감수하기 어렵다. 경제 충격의 크기는 현재 긴장이 얼마나 오래 가는지에 크게 달려 불확실성이 크다. 이런 불확실성 자체가 거래 대상이 될 수 있어, 앞으로 몇 주 동안 **변동성(가격이 크게 오르내리는 정도)**을 보유하는 전략이 논리적일 수 있다. 예를 들어 **VSTOXX 선물/옵션(유로존 주식시장의 변동성 지수에 연동된 파생상품)**을 활용하면, 뉴스에 따라 시장이 크게 오르거나 내려도 손실을 줄이는 **헤지(위험 줄이기)**가 될 수 있다. EUR/USD는 방향이 뚜렷하지 않다. 물가에 대응해 ECB가 **매파적(hawkish,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높게 유지하려는 성향)**으로 나오면 유로에 힘이 될 수 있지만, 동시에 성장 둔화는 통화를 약하게 만들 수 있다. 이런 환경은 한 방향만 맞히는 거래보다, 어느 쪽이든 큰 움직임이 나오면 이익이 날 수 있는 **옵션 전략**에 더 어울린다. 예를 들어 **스트래들(straddle, 같은 만기·같은 가격의 콜/풋을 함께 사서 큰 변동에 베팅)**이나 **스트랭글(strangle, 서로 다른 가격의 콜/풋을 함께 사서 큰 변동에 베팅)**은 환율이 최근의 좁은 범위를 벗어나 크게 움직이면 유리할 수 있다.VT Markets 라이브 계정을 만들고 지금 바로 거래를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