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은 중동발 원유 공급 차질 위험에 노출돼 있으며, 이는 물가(인플레이션)와 페소화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다.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계가 구매하는 상품·서비스 가격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는 전년 대비 7.2% 상승해 시장 예상치(컨센서스) 5.5%를 웃돌았고, 직전 4.1%에서 급등했다.
물가 급등으로 필리핀 중앙은행인 방코 센트랄 ng 필리피나스(BSP·필리핀 중앙은행)에 통화정책(기준금리 조정 등)을 더 긴축(금리 인상 등으로 돈의 흐름을 조이는 것)해야 한다는 압력이 커졌다. MUFG는 올해 추가 금리 인상 폭이 75~100bp(베이시스포인트·0.01%포인트)일 수 있다고 봤다. 정례회의가 아닌 임시 회의(오프사이클 회의)를 열고 50bp(0.50%포인트)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도 거론했다.
다만 필리핀의 경기 여건이 약해 금리 인상 폭은 제한될 수 있다. 재정 긴축(정부가 지출을 줄이거나 세금을 늘려 수요를 억제하는 것)과 홍수 방지 사업 관련 비리 의혹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마이너스 산출갭(실제 생산이 잠재 생산보다 낮아 수요가 부족한 상태)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배경으로 제시됐다.
MUFG는 역내(아시아 지역) 전개에 따라 달러/페소(USD/PHP) 환율 시나리오 범위를 제시했다. 호르무즈 해협이 폐쇄된 상태가 지속될 경우(원유 수송로가 막혀 공급 충격이 커지는 상황) USD/PHP는 62.00~63.00을 제시했으며, 긴장 완화(디에스컬레이션) 국면에서는 60.50~61.50을 예상했다.
해당 글은 AI 도구로 작성됐고 편집자 검토를 거쳤다고 밝혔다. 또한 FXStreet 인사이트는 전문가와 애널리스트의 시장 관찰을 선별해 제공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