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금값이 금요일 하락했다고 FXStreet 데이터가 전했다. 금은 1g당 8,011.38페소로 전일(목요일) 8,053.62페소에서 내렸고, 톨라(tola)당 가격도 93,443.10페소로 하루 전 93,935.79페소에서 하락했다. 기타 기준 가격은 10g당 80,112.95페소, 트로이온스당 249,181.80페소로 제시됐다.
FXStreet는 국제 금 시세를 USD/PHP 환율로 환산한 뒤 현지 계량 단위를 적용해 필리핀 현지 금 가격을 산출하며, 게재 시점의 시장 환율을 반영해 매일 업데이트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해당 수치는 참고용이며 현지 가격은 소폭 차이가 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별도로 인용된 세계금협회(WGC) 데이터에 따르면, 중앙은행들은 2022년에 약 700억달러 규모의 금 1,136톤을 추가 매입했으며, 이는 집계 이래 연간 기준 최대 규모의 매입으로 소개됐다.
시장 역학과 트레이딩 기회
금 가격이 일시적으로 조정을 받으면서, 필리핀 현지 금값은 이날 1g당 8,011.38페소까지 내려왔다. 이번 소폭 되돌림은 하락 시 매수 전략을 구사하려는 파생상품 트레이더에게 전략적 진입 구간을 제공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금은 올해 온스당 2,400달러 부근에서 강한 지지력을 유지해왔다는 점에서, 이 같은 단기 하락은 콜옵션 관점에서 매력도가 높다.
기관 수요와 거시 헤지 전략
최근 수년간 전 세계적으로 1,030톤을 넘긴 중앙은행의 금 매입은 여전히 시장을 지지하는 핵심 요인으로, 이러한 대규모 기관 수요는 신뢰 가능한 가격 하단을 형성해 장기 약세장 위험을 낮춘다. 트레이더는 프리미엄 비용을 낮추면서 상승 여력을 노리기 위해 불 콜 스프레드(bull call spread) 전략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올해 후반 글로벌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이어지면서 금은 통화가치 하락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도 매력적이다. 통상 금은 채권 수익률이 하락할 때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어, 향후 수 주간 달러 약세에 대비해 포지셔닝하는 전략이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금 선물 롱 포지션에 더해, 미달러에 대한 단기 풋옵션을 병행하는 조합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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