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체스코 페솔레 “인플레이션 우려 속 노르웨이 중앙은행의 매파적 전환, 크로네(NOK) 강세…1회 금리 인상 전망, ING도 1회 인상 예상”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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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6, 2026
노르웨이 중앙은행(노르게스방크)은 물가 압력이 에너지 충격(에너지 가격 급등)만으로 설명되지 않을 정도로 광범위하다고 보고, 더 매파적(금리 인상에 적극적인) 입장을 시사했다. 은행의 새 전망은 최소 1회의 금리 인상을 사실상 전부 반영한다. 다만 ING는 유가·가스 가격을 보수적으로 보는 기본 시나리오와 EUR/NOK(유로/노르웨이 크로네) 하락(크로네 강세) 전망을 이유로 1회 인상을 예상한다. 회의 이후 1년 만기 NOK 스왑 금리(고정금리와 변동금리를 교환하는 계약의 1년물 금리)는 약 10bp(베이시스포인트, 0.01%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전쟁 발발 이후 누적 +43bp 상승에 더해진 것이다. 시장이 회의의 톤과 더 강한 금리 인상 신호에 놀랐음을 보여준다. 노르게스방크는 전반적인(여러 품목에 걸친) 물가 상승 위험과, 물가가 쉽게 내려가지 않게 만드는 요인들을 지적했다. 또한 금리를 올리지 않으면 크로네가 약세가 될 수 있고, 수입물가 하락(해외에서 들여오는 물건 가격이 내려가는 효과)이 국내 물가를 낮추는 효과도 줄어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시장 가격(금리선물·스왑 등에 반영된 기대)은 5월에 16bp, 6월에 33bp의 긴축(정책금리 인상)을 시사한다. 직전 회의에서 일부 위원이 인상을 선호한 점을 감안하면, ‘나중’보다는 5월이 더 유력해 보인다. NOK 스왑 커브(만기별 스왑 금리를 이은 곡선)는 향후 1년 동안 60bp의 긴축을 반영한다. 2회 인상도 가능하지만, ING의 기본 시나리오는 여전히 1회다. 정책금리는 4.0%이며, 노르게스방크는 물가가 약 3.5%에서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본다. 단기물(만기가 짧은 구간) NOK 스왑 금리는 하방 위험(추가 하락 가능성)도 있다는 평가다. 노르웨이의 2026년 2월 근원 CPI(근원 소비자물가, 에너지·식료품 등 변동이 큰 항목을 뺀 물가)가 예상과 달리 3.2%를 기록하면서, 물가가 오래 높은 수준에 머무를 수 있다는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다. 브렌트유(북해산 원유 가격 기준)가 배럴당 95달러 위에서 버티는 점도 이런 불안을 키워 노르게스방크의 전망을 더 어렵게 만든다. 이런 환경은 2022년 초에 확인됐던 ‘전반적인 가격 압력’과 유사하다. 시장에서는 2026년 6월 회의까지 금리 인상 가능성을 25%만 반영하고 있어, 매파적 깜짝 변수에 대비한 포지션이 유리해 보인다는 주장도 나온다. 단기물 NOK 스왑 금리가 너무 낮아, 페이어 스왑(고정금리를 지급하고 변동금리를 받는 포지션으로 금리 상승에 베팅)이나 단기 금리 선물 매수(기대 금리 변화를 노리는 거래)를 통해 기회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향후 몇 주 사이 급격한 상방 재평가(금리 기대가 빠르게 올라가는 현상) 위험이 2022년 초의 43bp 급등 때처럼 커져 있다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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