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드화, 번햄의 리브스 재정준칙 지지에 강세…영국 GDP·미국 고용지표에 시장 촉각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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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30, 2026

파운드화는 앤디 번햄이 레이철 리브스 재무장관의 재정준칙과 노동당의 2024년 공약을 따르겠다고 밝히는 한편, 선거 절차가 끝날 때까지 정부 인사 발표를 미루겠다고 말한 뒤 0.40% 상승했다. GBP/USD는 장중 한때 1.3191까지 밀린 뒤 1.3244에서 거래됐으며, 달러 약세도 상승을 뒷받침했다. DXY는 0.20% 하락한 101.15를 기록하며 1.3200 부근에서의 반등에 힘을 보탰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영국의 2026년 1분기 GDP와, 목요일 발표되는 ISM 제조업 PMI 및 비농업부문 고용지표(NFP) 등 미국의 연이은 지표로 옮겨가고 있다. 미국 시장은 독립기념일로 금요일 휴장한다. 연준 의장 케빈 워시는 ECB 신트라 심포지엄에 참석할 예정으로, 트레이더들은 정책 단서를 주시하고 있다. 프라임 터미널에 따르면 머니마켓은 2026년 말까지 연준의 긴축 30bp를 반영하고 있었다. 기술적으로는 GBP/USD가 1.3249로 언급됐는데, 이는 1.3424 부근에 밀집한 50·100·200일 단순이동평균선 아래다. 1.3529의 이탈된 추세선이 상단 저항으로 남아 있으며, RSI(14)는 41.9였다. 지지선은 1.3159 부근으로 제시됐다.

파운드 안정성에 대한 도전

새 총리의 재정기율 유지 공약으로 파운드화에는 일시적인 안도감이 나타나고 있다. 다만 GBP/USD가 1.3424 부근의 핵심 기술적 저항을 크게 하회하고 있어, 이 안정성은 취약해 보인다. 우리는 이번 반등을 새로운 상승 추세의 시작이라기보다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

2026년 1분기 영국 GDP는 이번 상승분을 빠르게 되돌릴 수 있는 주요 리스크 이벤트다. 최근 영국 통계청(ONS) 자료는 경제가 0.2%의 완만한 성장에 그쳤음을 보여줬으며, 추가로 부진한 수치가 나오면 기저의 약세 심리를 강화할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단기 파운드 풋옵션 매수가 부정적 서프라이즈에 대비한 합리적인 헤지 수단이라고 본다.

핵심 미국 지표와 연준 전망

이번 주 초점은 휴일을 앞두고 목요일 발표되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를 중심으로 미국으로 급격히 이동할 전망이다. 컨센서스는 약 21만개 일자리 증가를 예상하고 있으며, 강한 수치가 확인될 경우 달러 강세를 크게 자극할 수 있다. 우리는 지표 발표를 앞두고 내재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며, 가격 변동에 이익을 보는 옵션 전략이 매력적이라고 본다.

새 연준 의장 케빈 워시의 발언 역시 파운드 회복에 상당한 위협 요인이다. 시장은 현재 연말까지의 금리 인상을 30bp에 그치게 반영하고 있어, 매파적 서프라이즈가 나올 여지가 크다. 더 공격적인 긴축 경로를 시사하는 경우 GBP/USD는 1.3159 부근 지지선을 재시험하는 하락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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