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는 금요일 100.00달러를 넘어 100.05달러까지 상승하며, 도널드 트럼프와 시진핑의 이틀간 회담 이후 주간 신고가를 경신했다. 트럼프는 중국이 미국산 원유를 사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지만, 보도 시점 기준으로 중국 당국은 이를 확인하지 않았다.
회담은 호르무즈 해협 재개통(선박 통행을 다시 정상화하는 것)에 대한 구체적 계획 없이 끝났다. 트럼프는 중국이 수로 재개통에 전념하고 있다고도 했지만, 추가 설명은 없었다.
4시간 차트에서 RSI(상대강도지수: 가격 상승·하락의 힘을 0~100으로 나타내 과열 여부를 보는 지표)는 64.22였고, MACD(이동평균수렴·확산 지표: 단기·장기 이동평균의 차이로 추세 전환을 보는 지표)는 다시 플러스 영역(상승 흐름 우위)으로 움직였다. WTI가 100달러 위를 유지하면 다음 목표 구간으로 103.80달러와 107.35달러가 제시됐다.
지지선(가격이 내려올 때 매수세가 붙기 쉬운 구간)으로는 95.11달러, 그다음 90.90달러, 그리고 86.90~87.55달러 구간이 언급됐다. 기술적 분석 파트는 AI 도구의 도움을 받아 작성됐다.
WTI(서부 텍사스산 중질유가 아닌 ‘경질·저유황’ 원유로, 미국 원유 가격의 대표 기준)는 미국산 원유의 기준 가격(벤치마크)으로, 쿠싱(미국 오클라호마주의 원유 인도·저장 허브)에서 인도된다. 가격은 수요와 공급, 글로벌 경기, 지정학적 충격, OPEC(석유수출국기구)의 결정, 달러 가치 등에 좌우된다.
API(미국석유협회)와 EIA(미국 에너지정보청)의 주간 재고 보고서는 가격을 움직일 수 있다. 두 기관의 결과는 75%의 경우 1% 이내에서 비슷하게 나온다. OPEC은 12개 회원국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 2회 회의에서 생산 할당량(국가별 생산 목표)을 정한다. OPEC+는 여기에 러시아를 포함한 비(非)OPEC 10개국이 참여하는 협의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