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 이후 달러 강세, 인플레이션과 연준 정치 변수로 시장 박스권 이어지며 약화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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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5, 2026

DBS그룹리서치는 중국에서 열린 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 첫날, 트럼프 대통령이 경제 협력과 무역 조치 되돌리기(관세·제재 등 기존 강경 조치의 일부 철회)를 강조하면서 달러가 지지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달러의 움직임은 ‘조정’(과도한 하락 뒤 되돌림)으로 설명됐으며, 장기간 이어질 상승 추세의 시작은 아니라는 평가도 함께 제시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원유 공급 충격이 일시적일 수 있으며, 최근의 유가 급등은 수주~수개월 내 진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이런 발언이 시장의 과민 반응을 진정시키려는 시도와 연결된다고 해석했다.

보고서는 ‘오퍼레이션 에픽 퓨리’(당시 특정 군사·안보 작전 명칭으로 알려진 이벤트) 이후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3.94%에서 4.48%로 상승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미 중앙은행)의 정책 기대가 ‘금리 인하’에서 ‘연말 인상 가능성’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금리 동결’(기준금리를 올리거나 내리지 않음)을 유도하면서도 ‘완화 성향’(향후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는 신호)을 유지할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결론적으로 달러 강세는 4월 ‘매도’(투자자들이 달러를 대거 팔아 가격이 하락한 흐름) 이후 나타난 ‘교정적 조정’으로 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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