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대응 계획
트럼프는 특정 국가와의 모든 교역(국가 간 상품·서비스 거래)을 끊거나, 수출입을 막는 ‘금수조치(embargo, 특정 국가와의 무역을 금지하는 조치)’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관세와 관련해 다른 법적 수단도 사용하겠다고 했고, 더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관세 수입이 늘어나 미국이 관세로 더 많은 돈을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법원의 결정이 오히려 자신이 관세를 부과하는 권한을 더 강하게 만든다고 주장했다. 이번 발표는 시장에 큰 불확실성을 더한다. ‘옵션(미리 정한 가격에 사고팔 수 있는 권리)’ 거래자들은 이런 불확실성에서 수익 기회를 찾는 경우가 많다. ‘CBOE 변동성 지수(VIX, S&P 500의 예상 변동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공포지수’라고도 불림)’는 오늘 아침 이미 21을 넘었고, 지난주 비교적 안정적이던 14에서 상승했다. 우리는 향후 몇 주의 혼란으로 이익을 얻기 위해 VIX ‘콜옵션(call option, 특정 자산을 정해진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을 사야 한다. 주식(‘에쿼티’, 기업 소유권을 나타내는 자산) 시장의 즉각적인 반응은 부정적일 가능성이 크므로, 보유 중인 ‘롱 포지션(long position, 가격 상승을 기대하고 보유하는 투자)’은 위험을 줄여야 한다. S&P 500과 나스닥 100 ‘지수(index, 여러 종목의 가격을 묶어 시장 흐름을 나타낸 값)’의 ‘풋옵션(put option, 정해진 가격에 팔 수 있는 권리)’을 사면 직접적인 보호가 된다. 2018~2019년 무역 갈등을 보면, 초기 관세 위협이 시장 하락(5% 이상)을 반복적으로 촉발했다.업종 및 거시경제 영향
기술, 산업재처럼 해외 비중이 큰 업종은 전 세계 관세의 타격이 크다. ‘공급망(supply chain, 원자재 조달부터 생산·운송·판매까지의 전체 과정)’이 복잡한 기업은 주가 하락 압력이 커질 수 있다. 따라서 대형 기술주와 제조업 주식에 대한 풋옵션 매수는 표적 전략이 될 수 있다. 이 조치는 경제에 부담이 큰 시점에 나온다. 2025년 4분기 GDP 성장률(국내총생산 증가율, 한 나라가 일정 기간 생산한 재화·서비스의 총합이 얼마나 늘었는지)이 2.1%로 둔화됐고, 최근 CPI(소비자물가지수, 소비자가 사는 물가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는 2.8%로 목표보다 높게 유지되고 있다. 이 관세는 성장을 더 느리게 하면서 물가를 올릴 수 있다. 그 결과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 경기 둔화와 물가 상승이 함께 나타나는 상태)’ 위험이 커진다. 이런 환경에서는, 정책이 미국에서 시작됐더라도 전 세계 자금이 ‘안전자산(safe haven, 불안할 때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자산)’을 찾으면서 달러가 강해질 수 있다. 우리는 ‘통화 선물(currency futures, 미래의 환율을 미리 정해 거래하는 계약)’을 이용해 달러 인덱스(DXY, 달러 가치를 여러 통화 대비로 보여주는 지표)에 ‘롱 포지션’을 잡을 수 있다. 이는 2010년대 후반 무역 분쟁 때 반복적으로 나타난 흐름이다. 금은 지정학·경제 위험에 대한 ‘헤지(hedge, 손실 위험을 줄이기 위한 대비 투자)’로 가장 큰 수혜를 볼 수 있다. 안전자산 선호가 강해지면 금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크다. 금광 기업의 콜옵션을 사거나, 금 자체에 대한 ‘선물 계약(futures contract, 미래의 특정 시점에 정해진 가격으로 사고팔기로 한 계약)’을 매수하는 것이 이 움직임을 거래하는 직접적인 방법이다.VT Markets 라이브 계정을 만들고 지금 바로 거래를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