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JPY(달러/엔 환율)은 16일(현지시간) 상승하며 159.00선 위로 다시 올라섰다. 이는 직전 이틀간 0.5% 하락분을 일부 되돌린 흐름이다.
미 달러화는 이란 관련 협상 소식을 둘러싼 엇갈린 보도를 시장이 소화하는 가운데 주요 통화 대비 소폭 강세를 보였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쟁이 “매우 곧” 끝날 수 있다고 말했으며, 미·이란 대표단이 며칠 내로 협상에 복귀할 수 있다는 발언도 나왔다.
지정학 헤드라인이 시세 좌우
AP통신은 다음 주 만료되는 2주 휴전을 중재국들이 연장하는 데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미군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완전히 시행됐다”고 밝혔고, 이란은 이를 “불법이며 해적 행위에 해당한다”고 반발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중동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으로, 봉쇄·긴장 고조 시 에너지 가격과 환율 변동이 커질 수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미 행정부가 중동에 추가 병력 수천 명을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UOB(유나이티드 오버시즈 뱅크) 분석가들은 USD/JPY가 화요일 158.70 아래로 밀리며 158.59까지 내려갔다고 언급하며, 다음 구간으로 158.50과 158.00을 제시했다. 또 159.50 부근을 저항선으로 봤다.
(저항선은 상승 시 막힐 가능성이 큰 가격대, 지지선은 하락 시 버틸 가능성이 큰 가격대를 뜻한다.)
4월 15일 12:14 GMT 정정에서 통화쌍 이름이 USD/JPI에서 USD/JPY로 수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