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put Demand Divergence
**고정자산투자(공장·설비·인프라 같은 장기 자산에 대한 투자)**는 2025년 하반기 감소 이후 전년 대비 **1.5%** 안팎으로 예상된다. 단기 개선은 **설비 교체·업그레이드(노후 장비를 새 장비로 바꾸는 투자)** 영향이 크고, 더 넓은 **인프라 투자(도로·철도·전력망 등 공공 투자)** 효과는 시차를 두고 나타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인프라 중심 부양**은 **2분기(Q2)**부터 가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국채·지방정부채 발행 확대(정부가 돈을 조달하기 위해 채권을 많이 찍는 것)**로 마련된 자금이 실제 집행되면서 나타나는 효과다. 인프라의 더 큰 파급은 하반기에 나타날 가능성이 더 높다고 평가됐다. 곧 나올 중국 지표는 **두 갈래 경기(일부는 빠르게, 일부는 느리게 움직이는 경기)**를 보여줄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페어 트레이딩(상대적으로 강한 자산을 사고 약한 자산을 파는 상대가치 거래)**이 유효할 수 있다. 산업생산은 전년 대비 **5.5%**로 견조한 반면 소매판매는 **3.0%**에 그쳐 격차가 이어진다는 판단이다. 이는 **산업·수출 관련 자산 매수(롱)**와 **내수 소비 관련 자산 매도(숏)** 전략에 힘을 싣는다. 산업 강세는 **친환경 기술 수출 21.8% 증가**가 주된 동력으로, **원자재 가격(구리 등 산업 금속)**을 지지해 왔다. 예를 들어 **LME(런던금속거래소) 3개월 구리 선물(3개월 뒤 인도되는 구리 가격 계약)**은 2026년 초 **톤당 9,000달러** 위를 유지했다. 이 전망은 **콜옵션(정해진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 투자**나 중국 **신에너지(전기차·배터리·태양광 등)** 관련 ETF에 우호적이지만, 2025년 내내 이어진 서방과의 **무역 갈등(관세·수입 규제 등)** 재점화 가능성은 변수로 남아 있다.Positioning For Two Speed China
반대로 내수 부진은 소비 관련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소매판매의 낮은 전망치는 최근 **소비자신뢰지수(가계의 소비 여력·심리를 나타내는 지표)**가 1년 넘게 **기준선(중립)인 100**을 뚫지 못한 흐름과 맞물린다. 이런 환경은 **풋옵션(정해진 가격에 팔 수 있는 권리)**을 활용해 **소비재·경기민감 소비 업종(선택소비재)**과 **부동산 관련 기업(주택·개발·건설 연관 기업)**에 대한 하방 위험에 대비하는 전략을 뒷받침한다. 고정자산투자는 전년 대비 **1.5%**로 소폭 증가해 2025년 하반기의 큰 감소 이후 **일시적 안정**을 시사한다. 다만 **인프라 지출의 본격 효과**는 2분기 이전에는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 **대규모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이 이제 막 집행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는 2015년 이후 부양책에서 보였던 **정책 효과의 시차(돈을 풀어도 실물에 반영되기까지 시간이 걸림)**와 비슷해, 건설·소재주에 대한 성급한 매수는 이르다는 해석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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