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메르츠방크는 일본의 투자가 달러를 뒷받침한다고 언급했으며, EUR/USD는 1.18~1.19 범위에서 등락하는 가운데 연준 의사록을 기다리고 있다.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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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8, 2026
EUR/USD는 최근 미국과 유로존의 경제 지표(경제 상태를 보여주는 통계)가 발표됐지만 시장 반응이 크지 않아 1.18~1.19의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습니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미국의 중앙은행) 회의록(회의에서 어떤 논의가 있었는지 기록한 문서)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은 약 360억 달러(USD)의 초기 투자에 합의했습니다. 이는 향후 3년 동안(트럼프 대통령 임기 종료까지) 계획된 총 5,500억 달러 투자 약속 중 첫 번째 집행분(tranche, 큰 금액을 여러 번에 나눠 집행하는 ‘첫 번째 몫’)으로 설명됩니다.

일본의 투자 약속과 달러 영향

이 약속은 일본이 2024년과 비교해 연간 직접투자(FDI, 기업이 해외에서 공장·지분 등을 ‘직접’ 사거나 세우는 장기 투자)를 거의 두 배로 늘릴 수 있음을 뜻합니다. 다만, 전체 금액이 계획대로 실제로 집행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합의에 적힌 수준까지 투자 자금이 실제로 들어오면, 미국 달러(US Dollar)를 지지(수요가 생겨 가치가 버팀)할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달러에 미치는 전체 영향은 아직 불분명하다고 합니다. 보고서는 인공지능(AI, 사람처럼 글·분석을 만들어내는 컴퓨터 도구)으로 작성됐고 편집자(editor, 내용을 확인·수정하는 사람)가 검토했다고 밝혔습니다.

달러 강세와 금리 기대

이런 자금 흐름에 따른 압력은 EUR/USD가 2025년 말 대부분 기간 동안 버티던 1.18 수준을 결국 밑돌게 만든 핵심 이유였습니다. 이후 일본발 자금 유입이 달러 매수세를 이어가며, 환율은 1.15 수준 쪽으로 내려가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초기 360억 달러 집행분은 시장에 강한 신호가 되어 분위기를 바꿨고, 달러 강세에 베팅한 투자자(달러 강세론자, dollar bulls)에게 유리하게 작용했습니다. 오늘인 2026년 2월 18일을 기준으로 보면, 시장은 미국의 지속적인 인플레이션(물가 상승)도 함께 보고 있습니다. 지난주 발표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소비자가 자주 사는 물건·서비스 가격을 모아 만든 물가 지표)는 3.3%로, 시장 예상(컨센서스, 여러 기관 전망의 평균/다수 의견)보다 높았습니다. 이 때문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하(기준금리를 내리는 것) 시점과 폭을 시장이 다시 계산하게 됐습니다. 금리가 더 오래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는 달러 강세를 더 키우고 있습니다. 파생상품(기초자산인 환율 등에 ‘연결된’ 계약) 거래자에게는, 외가격(out-of-the-money, 지금 가격 기준으로 바로 이익이 나지 않는) EUR/USD 콜옵션(call option, 정해진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을 팔아 프리미엄(premium, 옵션을 팔 때 받는 대가)을 받는 전략이 여전히 가능할 수 있습니다. 큰 상승이 나올 가능성이 낮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비슷하게 USD/JPY 콜옵션 같은 수단을 이용해 엔화 대비 달러 강세에 베팅하는 것도 고려할 만합니다. 이는 투자 자금 흐름과 금리 차이(금리 격차)가 함께 작용한다는 점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뚜렷한 흐름이 있는 만큼, 옵션으로 손실 한도를 정해 위험을 관리하면서 달러 강세 관점을 유지하는 접근이 앞으로 몇 주 동안 합리적인 선택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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