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둔화의 원인
통계청은 2025년 성장 둔화의 가장 큰 이유로 수출 감소를 들었다. 특히 미국으로의 수출이 핵심 요인이라고 했다. 발표 이후 USD/CAD(미국 달러 대비 캐나다 달러 환율)는 큰 움직임이 없었다. 1.3680에서 변동 없이 거래됐다. 우리는 예상 밖의 4분기 GDP 감소를, 캐나다 경제가 시장 예상보다 약하다는 뚜렷한 신호로 본다. 이는 캐나다 중앙은행(BoC, Bank of Canada)이 앞으로 몇 달 안에 기준금리(중앙은행이 정하는 대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크게 높이며, 미국 연준(Fed, Federal Reserve)보다 먼저 내릴 수 있다. 이런 정책 차이(각국 중앙은행의 금리 방향이 달라지는 현상)가 이제 우리 매매 전략의 핵심이다. 초기 USD/CAD 반응이 크지 않은 것은, 시장이 더 크게 가격을 다시 매기기(재평가) 전에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달 데이터에 따르면 캐나다 실업률은 6.2%로 소폭 상승했고, 근원 인플레이션(일시적 변동이 큰 품목을 제외한 물가 상승률)은 2.5%로 낮아져 중앙은행이 움직일 여지가 있다. 따라서 우리는 USD/CAD 콜옵션(정해진 가격에 살 권리)을 매수하고, 2분기 목표로 1.3800 이상 행사가(옵션에서 미리 정한 거래 가격)를 고려해 캐나다 달러 약세에 대비할 수 있다.과거 사례와 주식 파생상품
과거 흐름을 보면, 2015년 경기 둔화 당시 캐나다 중앙은행이 예상 밖 금리 인하(완화, easing)를 시작한 사례가 있다. 그해에는 금리 차이(국가 간 금리 격차)가 캐나다에 불리하게 벌어지면서 USD/CAD가 크게 상승했다. 현재도 성장률이 감소하고 대미 수출이 둔화하는 등, 당시 초기 국면과 비슷하다고 본다. 주식 파생상품(주가나 지수에 연동된 옵션·선물 같은 상품) 측면에서는, 이번 성장률 둔화가 캐나다 기업들의 실적(이익)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신호다. 2025년 연간 성장률 1.7%는 2020년 감소 이후 가장 낮아, 시장 전반에 약세 신호로 볼 수 있다. 우리는 캐나다 주식 하락 가능성에 대비해 S&P/TSX 60 지수 ETF(지수를 따라가도록 만든 상장지수펀드) 풋옵션(정해진 가격에 팔 권리) 매수를 합리적인 헤지(손실을 줄이기 위한 방어)로 본다. 이번 지표가 예상과 달랐던 점을 고려하면, 옵션 시장의 내재변동성(옵션 가격에 반영된 ‘앞으로의 변동성 예상치’)은 비교적 낮아 보인다. 이는 스트래들(같은 행사가·만기의 콜옵션과 풋옵션을 함께 매수하는 전략) 같은 변동성 매수 전략을 비교적 낮은 비용으로 만들 수 있음을 뜻한다. 이런 포지션은 시장이 캐나다 경기침체 가능성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어느 방향이든 큰 움직임이 나오면 이익을 볼 수 있다.VT Markets 라이브 계정을 만들고 지금 바로 거래를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