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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중앙은행(BoC)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 3월 2.5%로 올라…전월 2.3%에서 상승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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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0, 2026

캐나다의 캐나다은행(BoC)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소비자물가지수)는 3월 전년동기 대비 2.5% 상승했다. 직전인 2.3%에서 높아졌다.

이번 변화는 전월 대비 근원물가가 0.2%포인트 상승했음을 의미한다. 여기서 근원 CPI는 식료품·에너지처럼 가격 변동이 큰 품목을 제외해 물가의 ‘기초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다.

근원물가가 2.5%로 뛴 것은 기초적인 물가 압력이 쉽게 꺾이지 않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는 캐나다은행의 물가 목표(2%)에서 더 멀어졌다는 뜻으로, 단기간 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크게 낮아졌다. 향후 몇 주간 중앙은행의 기조가 더 매파적(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금리 인상·긴축에 무게를 두는 태도)으로 바뀔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시장이 ‘임박한 금리 인하’ 전망을 거두는 과정에서 금리 선물 매도 기회가 있다고 본다. 예를 들어 3개월 CORRA(캐나다 무위험 기준금리인 ‘캐나다 익일 환매조건부 금리’에 연동되는 단기금리) 선물이 해당된다. 실제로 익일 금리 스왑(하루짜리 기준금리를 고정금리와 교환하며 금리 기대를 반영하는 파생상품)은 6월 회의에서 금리 인하 확률을 10% 미만으로 반영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주보다 급격히 낮아진 수준이다. 캐나다 2년물 국채금리도 15bp(1bp=0.01%포인트) 상승해 이런 변화를 이미 반영하고 있다.

수정된 전망은 캐나다달러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통화정책이 더 비둘기파적(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 인하·완화에 무게를 두는 태도)인 중앙은행을 가진 통화 대비 강세 여지가 있다. 캐나다달러(CAD) 선물 매수 또는 옵션(정해진 가격에 사고팔 권리를 주는 파생상품)을 활용해 ‘루니’(캐나다달러 속칭) 롱(매수) 포지션을 구축하는 전략을 고려한다. 최근 데이터에서 캐나다 평균 시간당 임금이 전년 대비 4.8% 증가해, 물가 우려를 더 키우고 있다는 점도 배경이다.

이는 2025년 대부분 기간에 관찰된 디스인플레이션(물가 상승률 둔화) 흐름과는 다른 변화다. 당시에는 물가가 계속 내려갈 것이라는 기대 속에 캐나다은행이 금리를 동결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하지만 이번 데이터는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이 끝났다’는 시장의 이야기에 의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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