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CAD는 수요일(현지시간) 13:45 GMT로 예정된 캐나다중앙은행(BoC)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소폭 하락 압력을 받았다. 환율은 1.3672 부근에서 거래됐으며, 유가 상승이 캐나다달러를 지지했다.
미국 달러는 18:00 GMT로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결정을 앞두고 제한적인 강세를 유지했다. 미국 달러인덱스(DXY·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 지수)는 98.70 안팎이었다.
중앙은행 결정에 시선 집중
두 중앙은행 모두 에너지 가격 상승이 물가(인플레이션) 기대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는 가운데,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시장은 ‘포워드 가이던스(중앙은행이 향후 금리·정책 방향을 미리 제시하는 신호)’에 주목하고 있다. BoC가 ‘매파적(물가 억제를 위해 금리 인상 또는 고금리 유지에 더 무게를 두는 태도)’ 메시지를 내면 캐나다달러에 힘이 실릴 수 있고, 연준의 발언은 달러 방향성을 좌우할 수 있다.
단기 흐름은 미국-이란 간 긴장과 관련된 뉴스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두 정책 발표는 USD/CAD의 변동성을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일봉(하루 단위) 차트에서 USD/CAD는 100일·50일 단순이동평균선(SMA·일정 기간 가격 평균을 이은 추세선)인 1.3730~1.3733 아래에 머물렀고, 200일 SMA는 1.3818/1.3820 부근에 있었다. RSI(상대강도지수·가격 상승/하락 힘을 0~100으로 나타내 과열 여부를 보는 지표)는 40대 초반,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표·두 이동평균의 차이로 추세 전환을 보는 지표)는 음(-)의 영역이었다.
지지선은 1.3600, 다음은 1.3500으로 관측됐다. 저항선은 1.3730, 1.3733, 1.3820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