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는 유가 하락과 스태그플레이션(경기 둔화 속 물가 상승) 우려 완화로 상승했다. S&P 500은 1.46% 올랐고, 나스닥은 2.02% 상승했으며, ‘매그니피센트 7(Mag 7, 미국 대형 기술주 7개 종목 묶음)’은 2.00% 올랐다. 세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도체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AMD는 AI 에이전트(사람 대신 업무를 수행하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요가 강하다고 밝힌 뒤 18.61% 급등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48% 올라 연초 이후 상승률이 62%로 확대됐다.
신용 스프레드 축소
신용시장에서는 미국 하이일드(투기등급) 채권 스프레드(국채 대비 추가금리, 위험 프리미엄)가 4bp(bp=0.01%포인트) 줄어 3개월 내 최저 수준으로 내려갔다. 해당 기사는 AI 도구로 작성됐고 편집자가 검토했다.
S&P 500과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로 올라서는 가운데, 상승 동력은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완화와 인공지능에 대한 기대에서 나오고 있다. 이는 위험자산 선호(리스크온) 흐름이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트레이더는 QQQ(나스닥 100 추종 ETF) 등 주요 지수를 대상으로 콜옵션(정해진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 또는 불 콜 스프레드(더 낮은 행사가 콜 매수+더 높은 행사가 콜 매도 조합)를 활용해 상승 흐름에 참여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
반도체 업종이 확실한 선도 섹터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연초 이후 상승률이 25%를 넘었다. AI 관련 대규모 수요가 강세를 이끌며 공격적인 성장 기대가 이 분야에 집중되고 있다. 개별 반도체 종목이나 SOXX(반도체 ETF)에 대한 콜옵션 매수는 업종 내 초과 성과를 노리는 전략이 될 수 있다.
이번 랠리로 변동성도 크게 낮아졌다. VIX 지수(미국 주식시장 변동성 지표)는 13 수준의 역사적 저점 부근에 있다. 이는 2025년 경기침체 우려로 변동성이 급등했던 때와 대비된다. 이런 ‘저공포’ 환경에서는 대형 우량주를 대상으로 외가격(out-of-the-money, 현재 가격에서 먼 행사가) 풋 스프레드(풋옵션 매도+더 낮은 행사가 풋 매수로 위험을 제한한 조합)를 매도해 프리미엄(옵션 가격)을 얻는 전략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추가 상승에 대비한 포지셔닝
다른 자산에서도 긍정 신호가 확인된다. 하이일드 스프레드는 320bp(3.20%포인트) 부근까지 줄었다. 이는 채권 투자자도 주식시장과 비슷한 낙관론을 공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WTI(서부텍사스산 원유, 미국 기준 유종) 가격은 배럴당 78달러 부근에서 마감해, 지난해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웠던 수준보다 낮아졌다. 이런 여건에서는 E-mini S&P 500 또는 나스닥 100 선물(지수에 연동되는 소액 단위 선물)을 매수(롱)하는 것이 향후 수주간 추가 상승에 직접적으로 베팅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